20일(현지시간) 20세기 폭스사와 MOU 체결
▲경남도와 20세기 폭스 컨슈머 프로덕트는 20일(현지시각) 미국 FOX 스튜디오에서 홍준표 경남지사와 제프리 갓식 사장이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홍 지사와 제프리 갓식 사장이 양해각서 확정문안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 경남도 제공] |
[뉴스핌=고종민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3일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의) 투자유치가 원만히 되면 공사기간은 2년"이라며 "임기 내에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총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지에서 양해각서를 맺은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전문회사인 폭스사 대표와 폭스사 협력사인 호주 빌리지 로드쇼 업체 대표 등이 다음 달 중순 서울을 방문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기간 동안 테마파크 조성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이라며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 ▲항공 및 나노테크 산단 ▲거제 해양플랜트 산단 등과 함께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도 폭스라는 브랜드를 가져올 수 있게 돼 이제 경남 미래 50년 사업이 모두 론칭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진해 웅동 일원 330만㎡에 골프장·카지노·호텔·수상레포츠시설 등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지난해 11월에 밝힌 바 있다.
이날 발표는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미국을 방문, 글로벌 테마파크 유치와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활동을 보고키 위한 것이었다.
아울러 차기 당 대표의 자질에 대한 의견도 이어갔다.
그는 "나도 당 대표를 해 봤는데, 어느 때보다도 이번 당 대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계파를 아우를 수 있는 사람이 돼야 당과 청와대 모두 편안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