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 및 업계 관계자 등 20여명 미국 LA 방문
▲홍준표 경남도지사 [사진=뉴시스] |
경남도는 홍준표 지사·관련 공무원·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한다고 9일 밝혔다.
홍 지사 일행은 방문 기간 동안 테마파크 유치를 위해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사인 미국 20세기 폭스사와 투자 유치 양해 각서 내용을 협의해 확정할 예정이다. 양해 각서는 오는 7월 하순에 체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테마파크 조성에 참여할 개발 사업자인 빌리지 로드쇼사·블레이크 필드사 등과 투자 상담을 벌인다.
빌리지 로드쇼사는 호주에 있는 영화와 테마파크 등을 제작·배급하는 회사이다. 블레이크 필드사는 미국에 있는 부동산 투자 개발 회사다.
앞서 홍 지사는 지난해 11월 진해 웅동 일원 330만㎡에 골프장·카지노·호텔·수상레포츠시설 등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 홍 지사는 로스앤젤레스 농수산엑스포를 앞두고 수출 상담회를 열어 현지 수입업체 및 히스패닉계 상인 등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양해 각서를 각각 맺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