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김영준 교보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0.25%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 추가 인하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14일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0.25% 인하는 이미 시장이 예견했고 반영된 부분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미치는 단기적 효과는 없을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잠시 후 가질 인터뷰에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언급 여부"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발언을 하면 증시가 다시 한번 오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이주열 총재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밝히면 주식시장은 건설주, 증권주 등 정책 수혜주를 중심으로 다시 한번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2.5%에서 2.25%포인트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5월 0.25%포인트 인하된 후 15개월만에 조정됐다. 기준금리는 지난 2010년 11월 이후 3년10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