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기업] 쓰리엠, 비즈니스 다각화+혁신의 대명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년간 10%선 성장 기대…기업 인수 주목

[편집자주] 이 기사는 지난 8월 11일 오전 9시 31분 뉴스핌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포스트잇을 한 번쯤 사용해보지 않은 소비자는 드물다. 스카치 테이프를 생활 필수용품으로 책상 서랍에 하나쯤 구비해 두지 않은 이들도 보기 어렵다.

쓰리엠(3M, MMM)은 대표 상품인 포스트잇이나 스카치 테이프만큼 일상 생활과 밀착된 기업이다. 학생부터 사무 직원, 주부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와 광범위하고도 강력한 접점을 형성한 제조업체다.

핵심 제품은 작고 단순한 것들이 주류를 이루지만 쓰리엠은 미국부터 유럽, 남미, 아시아까지 전세계 시장에 강력한 지배력을 갖추고 연간 약 310억달러에 이르는 매출액을 달성하는 글로벌 공룡 기업이다.

쓰리엠의 주력 상품은 포스트잇 이외에 일반 소비자들의 시선이 미치지 않는 산업 곳곳에 분포하고 있다. 사무용품뿐만 아니라 전자전기와 통신, 의료 및 치과 용품까지 쓰리엠이 만들어내는 상품은 5만5000여 가지에 이른다.

외형만큼 속이 알찬 기업이라는 것이 쓰리엠에 대한 투자가들의 평가다. 혁신적인 상품 개발이 중장기 성장 엔진으로 자리잡고 있고, 이를 근간으로 유기적 매출이 탄탄하게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다.

주력 상품이 필수 소비재와 필수 산업재에 집중된 만큼 글로벌 경기가 기대만큼 강한 성장을 이루지 못한다 하더라도 수익성 타격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도 쓰리엠이 지닌 투자 매력으로 꼽힌다.

◆ 쓰리엠은 어떤 기업?

비즈니스 다각화와 혁신이 오늘날 쓰리엠을 이룬 원동력이다.

소비재부터 산업재, 헬스케어, 전자 및 에너지,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구축한 쓰리엠은 지역적으로도 전세계 곳곳에서 시장 지배력을 구축하고 있다.

2013 회계연도 약 310억달러의 매출액 가운데 64%를 해외 시장에서 창출한 데서 보듯 쓰리엠의 수출 비중은 상당히 높다. 특히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매출액 비중이 약 30%에 이른다.

인구 13억과 12억에 이르는 중국과 인도 시장을 깊숙이 침투한 것은 중장기적인 성장성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이처럼 이머징마켓에 강하게 집중하는 전략이 쓰리엠의 중장기 성장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업계 전문가는 기대하고 있다.

쓰리엠의 미래를 낙관할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는 연구개발(R&D)에 대한 열정이다. 상품 및 기술 혁신을 빼놓고는 쓰리엠에 대해 얘기할 수 없을 정도다.

매출액 규모가 수백억달러에 이르는 기업이 매년 두 자릿수의 이익 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은 연구 개발의 결실이 그만큼 커다란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얘기다.

쓰리엠은 2017년까지 주당순이익이 매년 9~11%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유기적 매출을 매년 4~6%씩 확대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쓰리엠은 2017년까지 매출액 가운데 연구 개발 투자 비중을 5.6%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월가 투자자들은 쓰리엠의 재무적 유연성과 건전성을 커다란 투자 매력으로 지목한다. 대규모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 도약을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다.

◆ 뉴스 & 루머

혁신과 함께 주주친화적인 정책이 쓰리엠의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쓰리엠은 2014년 배당을 35% 늘렸다.

뿐만 아니라 쓰리엠은 지난 56년에 걸쳐 배당을 인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미국 상장사 가운데 최장기 기록 중 하나로 꼽힌다.

일반 소비자들에게 쓰리엠은 필수 소비재 상품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실상 강한 성장은 헬스케어 부문에서 가시화되고 있다.

스킨케어 및 상처 치료, 감염 방지, 구강 케어, 그리고 식품안전 관리 제품까지 헬스케어와 관련된 쓰리엠의 상품은 다양하게 포진해 있다.

올해 1분기 관련 사업의 매출이 6.2% 증가해 소비재 상품의 성장률인 2.6%를 크게 앞질렀다. 특히 신흥국 시장의 성장이 10%에 달해 앞으로 쓰리엠의 수익성을 향상시킬 유망주로 꼽힌다.

전기전자 부문에서도 쓰리엠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된다. 일례로, 컴퓨터 업체 휴렛 팩커드(HP)는 이른바 ‘원 와이어 컴퓨터(One Wire Computer)’라고 불리는 고도의 혁신 상품 개발에 쓰리엠과 손을 잡고 있다.

이 컴퓨터는 모니터 전력 사용량이 일반 제품의 10%에 불과하다. 이용비 절감 효과가 뛰어난 데다 환경친화적인 트렌드에 힘입어 이 상품은 소비자들 사이에 뜨거운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올 2분기에도 쓰리엠은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올렸다. 주당 순이익이 1.91달러로 시장 예상치와 일치했고, 매출액 역시 81억달러로 전망을 충족시켰다.

◆ 월가 UP & DOWN

미국 투자매체 마켓워치는 다우존스 지수 2만선을 주도할 10개 유망주 가운데 하나로 쓰리엠을 꼽았다.

쓰리엠의 주가 상승 잠재력보다 주식을 이용한 기업 인수합병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미국 기업들이 2014년 들어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국내외 기업 인수에 나서는 사례가 부쩍 늘어나고 있어 쓰리엠 역시 이에 동참할 여지가 높다는 얘기다.

실제로 쓰리엠은 앞으로 4년간 기업 인수에 50억~100억달러의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7월 월가의 증권사 아르거스 리서치는 쓰리엠의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높여 잡고 비중을 늘릴 것을 권고했다.

선진국과 신흥국에서 고르게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어 경기 사이클에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신흥국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는 움직임도 향후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근거로 지목된다.

현재 구축 중인 글로벌 통합 IT 플랫폼은 쓰리엠의 고객 관리 및 공급망 통합, 그리고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쓰리엠의 주가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평균치에 해당하지만 앞으로 수년간 10%선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볼 때 10% 가량 저평가됐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쓰리엠 연간 추가 추이.[출처: 마켓워치]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사진
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