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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 (60) 14억의 절반이 먹는 라면 '캉스푸'

기사입력 : 2014년08월27일 09:01

최종수정 : 2014년08월27일 09:01

중국 식품분야 1등 우량 내수株

[편집자주] 이 기사는 8월 20일 17시 09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조윤선 기자] '1초에 1300봉지씩 팔리는 중국 라면시장에서 소비자 10명 가운데 5명이 선택하는 라면'    '6년연속 포브스 아시아 50대 기업 선정', '홍콩 식음료 상장사 중 시가총액 2위 기업'

이 화려한 실적의 주인공은 중국 라면 시장과 식품 시장을 휩쓸고 있는 식품회사 캉스푸(康師傅)다.  캉스푸는 막강한 브랜드 파워와 뛰어난 영업 실적에다  최근 후강퉁(滬港通 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 주식연동거래 제도)시행이 임박해 오면서 홍콩 증시  H주(중국 본토 등록 기업으로 홍콩증시에 상장한 중국기업) 가운데 대표적인 투자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캉스푸는 타이완 딩신그룹과 일본 산요푸드가 합작해 1992년 중국 본토 텐진(天津)에 등록 설립했으며  일찌감치 지난 1996년 홍콩증시에 상장했다. 

18일 캉스푸홀딩스가 공개한 2014년도 상반기 영업실적 보고서에서 캉스푸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판매량을 기준으로는 47.4%, 매출액을 기준으로는 57.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10명 가운데 5명이상은 캉스푸 라면을 먹는 셈이다.

특히 올 상반기 캉스푸는 경쟁사 퉁이(統一)를 크게 앞지른 실적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양사의 주 영업분야인 라면사업에서 캉스푸가 9억8850만 위안에 달하는 순이익을 달성한 반면, 퉁이는 1억1600만 위안에 이르는 적자를 냈다.

골드만삭스, HSBC 등 글로벌 투자기관은 캉스푸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크레딧스위스는 요즘 자본시장에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후강퉁(滬港通 상하이-홍콩증시 주식연동거래) 관련 수혜주 38개 종목 중 캉스푸홀딩스(00322.HK)를 유망한 홍콩 주식 중 하나로 꼽았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中 라면시장 점유율 50% 육박

캉스푸홀딩스유한공사는 1992년 톈진에서 라면 생산을 시작으로, 1996년부터 음료와 과자류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며 오늘날 중국을 대표하는 식음료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2012년 3월에는 펩시콜라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펩시콜라의 중국 공장 24곳을 인수, 콜라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시장조사기관 AC닐슨에 따르면 2013년 1월~12월 판매량 기준으로 캉스푸 라면과 차음료, 생수 시장 점유율이 각각 44.1%, 51.8%, 23.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주스와 달걀과자 시장점유율은 25.9%, 19.8%에 달했다.

캉스푸의 2014년 상반기 실적보고서에서 판매량 기준, 라면 시장점유율은 47.4%로 확대됐다. 차음료 시장점유율도 54.2%로 상승했다.

올 상반기 기준, 캉스푸는 중국 전역에 영업점 584개, 창고 82개를 비롯해 11만7898개에 달하는 직영소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도매업체도 3만5447개에 이른다.

캉스푸홀딩스의 대주주는 '딩신국제그룹(頂新國際集團 TING HISN INTERNATIONAL GROUP)'이라는 대만식품 그룹과 산요 푸드라는 일본 식품기업이다.   그룹 산하에 캉스푸를 비롯해 양식 프랜차이즈 더커스(德克士 dicos),  유제품 브랜드 웨이취안(味全 Wei-Chuan), 편의점 체인 패밀리마트 등을 두고 있다.

캉스푸는 1996년 2월 홍콩 증시에 상장을 하면서 눈부신 성장세를 나타냈다.  캉스푸홀딩스는 현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홍콩 성분지수, 항셍지수블루칩(우량주)에 포함돼 있다.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캉스푸는 2008년부터 6년 연속 포브스가 선정하는 '아시아 5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캉스푸 상반기 실적, 경쟁사 퉁이에 완승

중국 라면 업계의 전반적인 성장 둔화 속에서 캉스푸는 올 상반기 경쟁업체 퉁이를 따돌리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주목을 받고 있다.

캉스푸는 올 상반기 338억 위안(약 5조62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 그 중에서 라면사업 순이익은 9억8850만 위안(약 164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23% 증가했다.

반면 같은기간 퉁이의 매출액은 123억8700만 위안(약 2조원)에 그쳤다. 주요 사업인 라면사업에서 1억1600만 위안(약 193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다. 라면사업 순이익 증가율이 전년 동기대비 무려 38.2%가 떨어졌다.

중국 라면시장은 근 3년간 성장세가 정체되면서 동종 업체간 동질화 경쟁이 치열한 양상을 띠고 있다.

AC닐슨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 라면업계의 전반적인 매출액이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1.9%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5.9% 감소했다.

중국 라면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캉스푸와 퉁이의 동질화 경쟁은 더욱 격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퉁이가 앞서 '쏸차이(酸菜,시큼한 배추절임)소고기탕면'을 출시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자, 캉스푸도 경쟁적으로 비슷한 제품을 내놨고 쏸차이 라면제품 시장에서 캉스푸의 시장점유율은 44%로 퉁이(56%)를 바짝쫓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동질화 경쟁이 격화되면서 경쟁사들이 퉁이의 주력 제품인 쏸차이 소고기탕면과 유사한 제품을 쏟아낸 것이 퉁이의 실적악화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시가총액 21조원 우량기업

상반기 실적을 놓고 HSBC,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기관은 캉스푸에 대해 '매수' 등급을 책정했다.

올 상반기 중국 전체 라면시장 매출이 작년 상반기보다 1.9% 떨어졌음에도, 캉스푸는 전년 상반기보다 4.23% 증가한 9억8850만 위안에 달하는 순이익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HSBC는 2012년 펩시콜라와의 전략적 제휴 이후 음료사업 총 이익률 증가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캉스푸의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캉스푸의 목표주가를 기존 25.2 홍콩달러에서 26.8 홍콩달러로, HSBC는 기존 25 홍콩달러에서 26 홍콩달러로 일제히 상향조정했다.

크레딧스위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후강퉁 관련 수혜주 38개 종목을 선정했는데, 여기에 캉스푸홀딩스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캉스푸홀딩스는 멍뉴유업(蒙牛乳業 02319.HK), 안타스포츠(安踏體育 02020.HK) 등 종목과 함께 후강퉁 수혜주 중 홍콩에 상장한 유망 소비종목으로 분류됐다.

2014년 8월 19일 기준, 캉스푸홀딩스 주가는 22.75 홍콩달러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은 1274억 홍콩달러(약 21조원). 홍콩에 상장된 식음료 관련 업체 가운데 왕왕(旺旺)그룹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총 규모를 자랑한다.

한편 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 라면시장으로 부상했다.

중국식품과학기술학회 통계에 따르면 2011년 중국의 라면 총 생산량은 483억8300만 봉지로 전 세계의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매출 규모는 557억7600만 위안(약 9조원)에 달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소비품산업사(司) 사장 왕리밍(王黎明)은 "중국에서 일평균 1억 봉지의 라면이 소비되고 있다"며 "2015년 라면을 비롯한 중국의 인스턴트 식품 시장 규모가 5300억 위안(약 88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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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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