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2015 예산안] 국세수입 연평균 5.9% 증가…2018년 272.3조

기사입력 : 2014년09월18일 09:20

최종수정 : 2014년09월18일 10:07

기재부, ‘중장기 조세정책 운용계획’ 발표

[뉴스핌=김민정 기자] 정부는 국세수입이 연평균 5.9%씩 증가해 2018년에는 272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18일 발표한 ‘중장기 조세정책 운용계획’에서 국세수입이 올해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5.9% 증가해 2018년에는 272조3000억원까지 늘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국세수입은 올해 216조5000억원, 2015년 221조5000억원, 2016년 238조1000억원, 2017년 254조1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세수입은 2015년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서 연평균 5.9%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세부담률은 경기회복 및 세입기반 확대 등으로 2014년 18.0%에서 2015년 17.5%로 감소했다가 2016년 17.7%, 2017년 17.7%, 2018년 17.9%로 점진적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조세체계 구축 ▲ 과세형평성 제고 ▲ 안정적 세입기반 확보 등 중장기 조세정책 기본방향을 따르고 있다.

우선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기업의 성장과 함께 기업의 이익이 가계로 흘러 들어가 가계소득과 소비를 활성화시키도록 하고 벤처 창업, 유망 서비스업 육성, M&A(인수합병) 활성화 등을 적극 지원한다.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선 기업규모별·생애주기별 맞춤형 세제 지원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과세형평성 제고를 위해선 과세 사각지대 해소, 자본이득에 대한 과세범위 확대 등을 통해 ‘소득수준에 따른 적정 세부담’ 구조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불법·편법적인 소득탈루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원투명성을 제고하고 국외거래를 악용한 역외탈세 등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다. 부의 불균형을 시정하고 경제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상속증여세 제도도 합리화 할 방침이다.

안정적 세입기반 확보를 위해선 정책목적을 달성했거나 효과가 미미한 비과세·감면제도를 우선 정비하고 신규 조세지출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와 일몰도래 조세지출에 대한 심층평가로 세제지원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