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월가 '스마트머니 vs 개미' 경계가 사라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인-기관 모두 인덱스 펀드, ETF 투자에 무게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월가 투자자들 사이에 이른바 스마트머니와 개미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반적으로 증시의 ‘개미’는 주식을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르는 소위 ‘뒷북’ 투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반면 스마트머니는 시장 움직임을 미리 예측해 대중보다 먼저 움직이는 감각으로 높은 차익을 올리는 이들을 지칭한다.

하지만 이 같은 전통적인 구분이 점차 의미를 잃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위 개미들이 과거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한편 기관 투자자들은 일반인이 접근하지 힘든 고난도의 투자 기법에서 연이어 손을 떼는 실정이라는 얘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거래 현장[출처:신화/뉴시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캘퍼스(캘리포니아 공무원 퇴직연금)가 헤지펀드 투자에서 발을 뺀 것이 이 같은 상황을 드러내는 단면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개인과 기관 투자가들이 일제히 단순하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투자 기법을 선호하고 있고, 이 때문에 스마트머니와 개미의 경계가 무의미해지는 배경이라는 얘기다.

실제로 보스톤 컨설팅 그룹에 따르면 인덱스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의 시장 비중이 2003년 이후 두 배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형 인덱스 펀드 및 ETF에 유입된 자금이 1590억달러에 이른 데 반해 액티브형 주식형 펀드에서는 117억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저비용의 지수 펀드 및 ETF에 주력하는 뱅가드 그룹의 자산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3조달러에 달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에 따라 뱅가드 그룹의 자산 규모는 헤지펀드 업계의 전체 자산 규모와 맞먹는 상황이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모멘텀 투자나 공격적인 베팅보다 보수적인 자금 운용을 선호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컨설팅 업체 코퍼레이트 인사이트의 그랜트 이스터브룩 대표는 “캘퍼스와 같은 대형 투자기관과 신생 자산운용사가 공통적으로 저비용과 단순한 투자 기법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주식형 뮤추얼펀드의 평균 비용이 지난 10년 사이 25% 떨어진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고, 이 같은 추세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이 과거에 비해 자산을 더욱 온전하게 보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