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마켓

속보

더보기

[르포] 최고분양가 '아크로리버파크 2차' 실수요·투자자 저울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수요자 "집값 상승 상관없이 청약"…투자자 "웃돈 못해도 4000만~5000만원"

[뉴스핌=한태희 기자] # "지금 반포동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살고 있는데 이번에 환경 좋은 아파트로 옮길 생각입니다. 분양받으면 이사해야죠. 투자니 시세차익이니 이런 것, 나는 잘 모릅니다. 집값이 오르는 것 같은데 오래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길어야 연말 정도" (한 모씨, 64세)

"웃돈은 무조건 붙습니다. 3.3㎡당 평균 4100만원 수준에서 분양되는데 조금만 지나면 5000만원까지 오를 겁니다. 지금 정부가 집값 띄우고 있잖아요. 당첨되면 팔아야죠" (부동산업자, 66세)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마련된 '아크로리버파크' 2차 분양 견본주택에서 만난 사람들은 실수요자와 투자자로 극명하게 갈렸다. 실수요자는 내부 설계부터 발코니 확장, 가구 배치를 꼼꼼하게 확인하며 분양상담까지 받았다. 이들은 각각 족히 1시간 넘게 견본주택에 머물렀다. 

견본주택 안은 당초 기대보다 한산했다. 3.3㎡당 평균 4000만원대에 분양돼 고객층이 상대적으로 제한됐기 때문이다. 견본주택이 열리는 오전 10시 전에 도착해 기다린 사람도 있었지만 줄은 길지 않았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사는 한 씨는 부인과 함께 견본주택을 찾았다. 반포동 단독주택에 사는 한 씨는 이참에 아파트를 분양 받아 이사한다는 계획이다. 한 씨는 "아파트가 생활하기 편하고 깨끗하기 때문에 이번에 옮기려고 한다"며 "당첨되면 단독주택을 처분하고 이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온 주부 최 모씨도 실수요자다. 지난해 아크로리버파크 1차 분양 때 본인 청약통장으로 사용했지만 떨어졌다. 이번에는 남편 청약통장을 사용할 생각이다.

최 씨는 "분양가가 비싸지만 내가 살 것이기 때문에 다른 생각은 없다"며 "한강이 보이고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당첨되면 계약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집값이 오르는 것에 크게 연연치 않는 눈치다. 오히려 집값 상승이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보는 사람도 있었다. 한 씨는 "올 연말까지 (집값 상승이) 이어지기가 어려울 것 같다"며 "내가 6.25때 태어났는데 옛날처럼 집값이 오르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일대에서 문을 연 '아크로리버파크' 견본주택을 찾은 사람들이 분양 상담을 받으려고 의자에 앉아 기디라고 있다. [사진=더피알]


반면 투자 목적으로 견본주택을 찾은 사람은 집값 상승을 낙관했다. 정부가 집값 부양 의지를 계속 보여주고 있어서다.

분양책자를 2~3개 이상 갖고 있는 사람은 십중팔구 투자자였다. 이들은 실수요자와 달리 내부 설계는 눈으로 훑어보기만 했다. 당첨돼도 거주할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이들은 당첨되면 웃돈을 붙여 분양권을 팔 계획이다.

이름 밝히기를 꺼린 부동산업자는 "지금 정부가 분양권 전매제한도 완화하고 재건축 규제도 풀어주고 싼 이자로 더 많은 돈을 빌려주고 있다"며 "집값 부양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집값은 무조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크로리버파크는) 웃돈이 무조건 붙는다"며 "웃돈은 최소 4000만~5000만원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