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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FX/전망] 달러 강세 이어질까? 지표 '주시'

기사입력 : 2014년09월22일 09:38

최종수정 : 2014년09월22일 09:38

달러/엔, 6년래 최고치 경신

[뉴스핌=권지언 기자] 이번 주 글로벌 외환시장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지표에 주목하며 달러화 강세 흐름이 이어질 지 지켜볼 예정이다.

(사진:AP/뉴시스)
지난 주 외환시장에서는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주민투표가 부결되면서 변동성이 다소 누그러졌고,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조기인상 기대감이 이어지며 달러는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4% 올랐다.

반면 엔화 가치는 주중 달러 대비 109.46엔까지 밀리며 2008년 8월 이후 최저치를 찍었으며, 지난 한 주 기준으로는 달러/엔 환율은 1.61%가 올랐다.

스코샤 은행 소속 카밀라 서튼은 "달러/엔 환율이 급등한 것은 중요하며, 미국과 일본 간 상대적인 펀더멘털 전망이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연준으로부터 매파적인 기조가 분명히 나오지 않았고 인플레이션도 고점서 내려온 상황인 만큼 달러 강세 기조는 여전히 시장 핵심 이슈이지만, 달러 강세 속도는 다소 주춤해졌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완화 전망에 하락 압력을 받아 지난 주말 달러 대비 0.6% 정도 떨어졌다.

라보뱅크 소속 제인 폴리는 지난 목요일 ECB가 실시한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에 큰 수요가 몰리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ECB의 추가 완화에 무게가 실리며 이는 유로화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시장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각국 경제지표를 통해 중앙은행들의 정책 및 통화 방향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지표 중에는 22일 나오는 기존주택판매와 24일 신규주택판매, 25일 발표될 내구재주문 및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이 관심을 끌 예정이며, 유로존과 관련해서는 23일 나올 제조업 PMI 등에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다. 또 엔화 투자자들은 26일 발표될 8월 일본 물가를 주의 깊게 살필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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