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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포스터 [사진=BIFF 조직위원회]
[뉴스핌=김세혁 기자] 영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의 축제 부산국제영화제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1996년 첫걸음을 시작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19회를 맞을 동안 양적, 그리고 질적인 성과를 이뤄내며 베니스, 베를린, 칸영화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제적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10월2일 성대한 막을 올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영화제의 주요 포인트를 짚어봤다. <편집자주>


올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기대작 '5일의 마중'과 '황금시대' [사진=영화 '5일의 마중 '황금시대' 스틸]
■갈라 프레젠테이션(7개국 4작품)
세계적 거장의 신작이나 화제작을 소개하는 갈라 프레젠테이션은 매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장 주목 받는 분야 중 하나다. 올해는 중국이 자랑하는 장이모 감독의 ‘5일의 마중’과 새색시 탕 웨이의 연기가 기대되는 ‘황금시대’ 등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5일의 마중(Coming Home) 장이모(중국)
거장 장이모와 그의 페르소나 공리가 오랜만에 합작한 기대작이다. 중국 문화혁명 당시 옥살이를 마치고 돌아온 남편과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부인의 이야기가 스크린 위를 애잔하게 흐른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크게 주목 받은 ‘5일의 마중’은 선 굵은 연기로 사랑받는 진도명과 공리, 그리고 신예 장혜문의 가족 연기로 기대를 더한다.

·화장(Reviver) 임권택(한국)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 임권택과 배우 안성기가 만난 작품이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부산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던 이 영화는 김훈 작가의 소설을 영화화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한 중년 남자가 경험하는 삶과 죽음을 암에 걸린 아내, 그리고 젊고 아름다운 여인을 통해 표현한 연출이 기막히다.

·황금시대(The Golden Era) 허안화(홍콩)
새색시 탕 웨이의 신작이다.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로 기억되는 샤오홍을 탕 웨이가 어떻게 표현했을 지가 관람 포인트. 샤오홍을 연기하기 위해 몇 개월 간 샤오홍으로 살았던 탕 웨이의 집념, 그리고 올 부산영화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을 수상한 허안화 감독의 감각적 연출에 주목할 것.

·대통령(The President) 모흐센 마흐말바프(조지아)
영화 변방으로 인식되던 조지아에서 반가운 작품이 날아들었다. 이란 출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폭정을 휘두르다 민중의 봉기에 막혀 도망자가 된 독재자의 말로를 그렸다. 독재자에서 도망자로 전락한 대통령과 주변 인물들의 심리변화가 섬세한 연출 속에 잘 녹아있다.

카와세 나오미 감독의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 중에서 [사진=영화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 스틸]
■아시아 영화의 창(28개국 57작품)
세계무대에서 꾸준히 주목받는 아시아 영화들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한 해 아시아 영화의 트렌드를 한 눈에 짚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다. 올해 아시아 영화의 창에서 주목할 작품은 카와세 나오미 감독의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 진가신 감독의 ‘디어리스트’, 소노 시온 감독의 ‘도쿄 트라이브’다.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Still the water) 카와세 나오미(일본)
여성감독 특유의 감성이 녹아있는 작품. 무라카미 니지로, 요시나가 준의 하모니와 일드 ‘히어로’ 시즌2의 감초연기자 스기모토 텟타의 연기가 볼만하다. 영화는 8월 대보름 축제가 한창인 아마미 섬에서 시체 한 구가 떠오르며 벌어지는 소동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디어리스트(Dearest) 진가신(홍콩)
‘금지옥엽’(1994), ‘첨밀밀’(1996), ‘퍼햅스 러브’(2005)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중국의 흥행감독 진가신이 ‘디어리스트’로 부산을 찾는다. 중화권 최고의 스타 조미가 출연한 ‘디어리스트’는 이혼한 부부가 실종된 아들을 찾으면서 맞게 되는 의외의 상황을 흥미롭게 그린 수작이다.

·도쿄 트라이브(Tokyo Tribe) 소노 시온(일본)
‘노리코의 식탁’(2005), ‘시효경찰(2006)’, ‘두더지’(2011)로 재능을 인정 받은 소노 시온의 ‘도쿄 트라이브’는 독특한 힙합 갱스터 무비다. 이노우에 산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불안한 도시의 평화가 깨지고 시작되는 폭력의 현장을 생생하게 그렸다. 연출은 물론 기획, 제작에서도 수완을 발휘해온 소노 시온의 역량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레바논 감독 아민 도라의 작품 '가디'의 한 장면 [사진=영화 '가디' 스틸]
■뉴 커런츠(10개국 12작품)
부산국제영화제의 인기 프로그램 뉴 커런츠는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영화인을 발굴해왔다. 특히 올해 뉴 커런츠는 부산국제영화제 역사상 최초로 방글라데시와 레바논 작품이 초청돼 눈길을 끈다.

·가디(Ghadi) 아민 도라(레바논)
우리에게 아직 낯선 레바논 영화. 뉴 커런츠에 처음 소개된 레바논 작품 ‘가디’는 장애인 아들을 둔 부모와 마을 사람들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를 담았다. 따뜻한 웃음이 이어지는 ‘가디’는 특수장애를 가진 자신의 아이가 사실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는 한 아버지의 황당한 주장을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렸다.

·잘랄의 이야기(Jalal’s story) 아부 샤헤드 이몬(방글라데시)
부산영화제에 처음 소개되는 방글라데시 영화 ‘잘랄의 이야기’는 유아부터 청년까지 이어지는 잘랄의 삶을 조명한 작품이다. 나이대 별로 기구한 삶을 경험하는 주인공 잘랄을 통해 인간의 존엄을 이야기하는 이 영화는 아부 샤헤드 이몬 감독이 2012년 ‘컨테이너’ 이후 준비한 야심작이다. <②한국영화의 오늘, 한국영화 회고전에서 계속>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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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2026-07-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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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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