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칸 국제광고제를 영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여환주)는 ‘2014 칸 국제광고제 서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칸 국제광고제 수상작 상영회’를 10월 3일에서 10일까지 8일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2014 칸 국제광고제 서울 페스티벌은 △ 2014 칸 라이언즈 필름 수상작 상영(메가박스 코엑스·신촌) △ 수상작 전시 및 세미나(무역센터 코엑스 D2홀)를 통해 전 세계의 흥미롭고 기발한 광고를 국내에 소개하는 광고 축제다.
수상작 특별상영회에서는 칸 라이언즈 필름 및 필름 크래프트 부문에서 수상한 그랑프리와 금·은· 동상 수상작을 엄선해 소개한다. 유명배우 장 클로드 반담이 출연한 볼보 트럭의 ‘장대한 스플릿’, 독특한 크리에이티브로 유명한 영국 백화점 하비 니콜스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미안, 나를 위해 썼어’ 등 다양한 필름 광고를 감상할 수 있다.
메가박스 코엑스·신촌점에서 1일 5회 상영되며, 한글 자막 및 해설로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수상작 상영회 1만원이다. 전체관람가, 125분.
메가박스 기획조정본부 윤문재 상무는 “칸 국제광고제는 광고를 꿈꾸는 사람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줄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의 축제”라며 “전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기발한 광고들을 영화관에서 편안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