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고용시장의 개선세가 탄탄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2일(현지시각)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8000건 감소한 28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29만7000건을 예상한 바 있다.
4주일 이동평균건수도 4250건 줄어든 29만4750건을 기록해 8년 반래 최저 수준까지 근접했다.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건수는 4만5000건 줄어들며 240만건까지 내렸다.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2007~2009년 경기침체 이후 꾸준히 개선세를 보여왔으며 최근에는 금융위기 이전 수준까지도 회복된 수준에 도달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