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연기금의 배당관련 주주권 행사를 제약하는 법령 개정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20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연기금 배당관련 주주권 행사 관련 법령을 이르면 11월 중에 개정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법안이 개정되면 연기금 수익률 제고로 국민전체에 혜택이 돌아가고 주식시장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외 리스크에도 철저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세계경제전망과 관련해 유로존의 경기침체, 신흥국의 불안,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등 대외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면서 “리스크가 잘 관리되도록 대응시스템을 잘 갖춰달라”고 강조했다.
부자감세 논란에 대해서도 적극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 부총리는 “소득세는 지난정부부터 부자감세가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사실관계를 명확히 알릴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판교 환풍구 사고와 관련해선 “안전불감증에 따른 사고 요인이 없는 지 미리 관련 실·국이 점검해달라”고 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