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종료 등으로 선진국간 통화정책이 차별화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가능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29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이틀간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무리하고 성명문을 통해 현재 15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을 이달말 종료할 것임을 선언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30일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제35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경제는 3분기에 0.9% 성장하면서 1분기 수준을 회복했으나 월별 산업생산과 내수회복세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수출마저 후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로존·중국 등의 경기회복세 둔화, 엔저 등으로 대외여건도 더욱 어려워지는 가운데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종료 등으로 선진국간 통화정책이 차별화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가능성이 확대될 우려도 있다"고 강조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월 30일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35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강조한 것처럼 모든 부처가 경제살리기를 위해 총력을 다해야겠다"며 "무엇보다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중심으로 우리경제의 체질개선 노력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 정기국회가 본격화된만큼 법안과 예산안이 적기에 처리될 수 있도록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겠다"고 주문했다.
그는 "우리 경제의 구석구석 누수가 생기는 부분이 있는지 꼼꼼히 살피기 위해 종합적인 조기점검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무역과 산업분야에도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매월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신(新)3저(低) 경제상황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해서는 "연말까지 주요과제의 집행상황과 효과를 성과지표(output) 중심으로 집중관리하고 세부과제들의 집행계획과 실적을 점검해 매주 점검결과를 토대로 변화되는 모습을 국민들께 소상히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히든챔피언 후보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R&D, 연구인력 양성, 해외진출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보다 많은 히든챔피언이 나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히든챔피언이란 세계시장 점유율 1~3위, R&D투자비율 2% 이상, 수출비중 20% 이상, 매출액 100억원 이상되는 기업을 말한다. 현재 634개 기업이 해당되며 정부는 2017년까지 1150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2026-02-03 12:37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2026-02-03 17:07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Caterpillar Inc.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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