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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글로벌 경제 주도하나…3Q GDP 성장률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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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생산 증가·고용 시장 개선· 소비자 낙관론 확대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경제가 3분기동안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및 기업들의 경제 낙관론이 뒷받침되면서 꾸준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사진=AP/뉴시스>
30일(현지시각) 미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연간 기준 3.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3%를 상회하는 것이다.

미국내 오일 생산의 증가로 인해 수입이 제한적이었던 데다가 제조업 분야의 개선세가 지속되면서 유럽과 중국 등에서 나타난 성장 둔화로 인한 충격을 상쇄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동기간 수출이 7.8% 늘어난 반면 수입은 1.7% 줄어들며 성장률 개선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고용 증가와 저렴한 가솔린 가격이 경제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 신뢰를 높이면서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오기도 했다.

아메리프라이스 파이낸셜의 러셀 프라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개선과 함께 소비자 신뢰도가 향상되면서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좋아지고 있음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10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7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고용 시장에서도 꾸준한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내 전일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내놓은 고용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평가에 타당성을 뒷받침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3000건 증가한 28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7주째 30만건을 하회해 경기 침체 이후 최장기간 30만건 하회라는 기록을 세웠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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