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잊혀진계절'이 화제다. [사진=KBS 2TV '최고다 이순신' 아이유 이용 잊혀진 계절 노래 화면 캡처]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가수 이용(57)이 부른 '잊혀진 계절'이 10월의 마지막날 들어야 할 명곡으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잊혀진 계절'을 리메이크한 다른 가수들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용의 '잊혀진 계절'은 1982년 이용 1집 '잊혀진 계절'에 실린 노래로, 당시 그 해 각종 가요차트 1위를 기록하고 MBC 10대 가수 가요제 최고인기가요상, 최고인기가수상, KBS 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용의 '잊혀진 계절'은 발표된 지 33년째지만, 매년 특정일 10월31일에 큰 인기를 얻는 유일무이한 곡이다.
특히 '잊혀진 계절'은 2005년부터 나훈아, 조영남, 서영은, 김범수, 화요비 등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하며 붐이 일기 시작했다.
특히 2008년 아이돌그룹 '동방신기'의 전 멤버 영웅재중이 리메이크한 '잊혀진 계절'은 신세대에게까지 이용의 이름을 각인시키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또 2012년 아이돌그룹 'B1A4'의 멤버 산들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 이용편'에서 '잊혀진 계절'을 재해석해 우승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7월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가수 아이유가 극 중 오디션을 준비하며 통기타 연주와 함께 곡을 리메이크해 극찬을 받고 화제가 됐다. 이는 '잊혀진 계절'을 더욱 유명하게 만들었다.
원곡을 부른 이용 역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유가 '잊혀진 계절'을 부른 것에 대해 "참 잘한 노래였고, 새로운 맛이 나더라"며 칭찬을 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