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삼성SDS의 공모 첫날 청약경쟁률이 20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2조353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공모 첫날인 5일 삼성SDS의 최종 청약경쟁률이 20.31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모 청약 배정주식수 121만9921주에 2477만3520주의 청약 참여가 들어왔다.
청약증거금은 2조3534억8440만원이다.
삼성SDS는 오는 6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받고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업계는 보통 청약 마지막 날 청약이 집중돼기 때문에 높은 청약 경쟁률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청약 첫날인 오늘도 투자자들이 삼성SDS 청약 계좌 개설 등 청약 관련 문의가 많았다"며 "보통 청약 마지막 날 청약이 몰리기 때문에 높은 경쟁률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삼성SDS 투자설명서가 필요하다. 투자설명서는 증권사 영업점이나 홈페이지, HTS 등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청약시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오전 8시에서 오후 4시까지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