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9일 故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 빈소를 찾았다 / 이형석 기자 |
9일 김 회장은 고 이동찬 명예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방문, 유족들을 위로했다.
김 회장은 이날 둘째 아들 김동원 한화그룹 디지털팀장과 셋째 아들 김동선 한화건설 매니저를 대동하고 오후 2시가 조금 넘어 빈소에 도착했다.
이후 김 회장은 20여 분 가량에 걸쳐 조문을 마친 뒤 2시 40분 경 자리를 떠났다.
이날 김 회장은 거동에 불편함이 없는 상당히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경영 복귀와 관련한 질문에 김 회장은 말을 아끼며 단지 엷은 미소로 대답을 대신했다.
한편, 이날 빈소에는 지금까지 이상득 전 의원과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비롯해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홍라영 삼성미술관 리움 총괄 부관장, 방우영 조선일보 명예회장,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 이석채 KT 전 회장 그리고 김윤 삼양그룹 회장 등이 조문을 다녀갔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