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홈페이지 개설이 화제다. [사진=이케아 홈페이지 캡처] |
'이케아' 홈페이지 개설, 한국 가격 공개 '대박'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이케아가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판매할 제품 사진과 가격을 공개했다.
스웨덴 가구 브랜드인 이케아는 오는 12월18일 한국 1호점을 개점한다.
전 세계 42개국에서 345개 매장을 운영하는 이케아는 지난 2011년부터 광명시 일직로에 한국 1호점 개점을 추진해왔다. 지난 6일부터 건물 임시사용 승인을 받고 판매품 진열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개장하는 이케아 광명점은 2만7668㎡ 규모 매장에서 가구, 소품, 식음료 등을 판매한다. 이케아는 국내 1호 매장인 광명점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전국에 5개 매장을 연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13일 이케아는 '이케아 코리아' 홈페이지(www.ikea.kr)를 개설, 가구뿐만 아니라 식기도구, 조리용품 등 8000개가 넘는 제품과 가격을 공개했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가격 수준이 해외 시장과 비슷한 수준을 형성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모은다. 또 아이들 가구부터 욕실 가구나 집기까지 다양한 콜렉션이 준비됐다.
이케아는 조립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배송·조립·설치 등 서비스도 제공하며, 픽업·배송 서비스는 기본요금 2만9000원으로 책정했다.
조립 서비스는 배송 서비스를 신청한 경우에만 가능하고, 제품 가격을 기준으로 기본 4만 원이다. 소파 조립과 커버는 개당 5만 원, 벽 설치는 개당 2만 원이다.
한편, 이케아는 광명점 공식 오픈을 앞두고 세 번째 '헤이홈!'을 주요 KTX역에 차례로 선보인다. 19일 서울역을 시작으로 20일 대전역, 21일 부산역, 24일 광명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