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공정위원장 정재찬 내정(상보)

기사입력 : 2014년11월18일 10:54

최종수정 : 2014년11월18일 10:54

인사혁신처장에 이근면 전 삼성전자 인사팀장 발탁

[뉴스핌=문형민 기자]청와대는 18일 신설되는 국민안전처 장관에 박인용 전 합참차장(해군대장)을 내정하는 등 장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9일 국민안전처 신설을 핵심으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장관과 차관, 중앙소방본부장, 해양경비안전본부장 등 인사를 실시했다.

박인용 초대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는 1952년 경기 양주에서 태어나 경희고와 해군사관학교(28기)를 졸업했으며 해군 3함대사령관과 작전사령관, 그리고 합동참모본부 차장 등을 역임했다.

국민안전처 차관에는 이성호 안전행정부 2차관, 중앙소방본부장에는 조송래 소방방채정 차장, 해양경비안전본부장에는 홍익태 경찰청 차장이 각각 내정됐다.

신설된 인사혁신처장에는 이근면 삼성광통신 경영고문(전 부사장)이 발탁됐다. 이 처장 내정자는 중동고와 성균관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삼성데이타시스템 인사지원실장 삼성전자 인사팀장(전무) 삼성광통신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노대래 위원장이 사퇴한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정재찬 전 공정위 부위원장(사진)이 내정됐다. 정 내정자는 경북과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공정위 기업협력단장, 카르텔정책국장, 상임위원 등을 거쳤다.

김남식 차관이 사퇴 의사를 밝힌 통일부 차관에는 황부기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 행정자치부 차관에는 정재근 안행부 지방행정실장, 그리고 이용걸 청장이 사퇴한 방위사업청장에는 장명진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을 각각 내정했다.

또 공석중인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는 김상률 숙명여대 영문학부 교수와 임기가 도래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김인수 권익위 기획조정실장을 발탁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인사를 발표하며 "이번 재난안전체제 강화 및 공직개혁 등을 위해 신설되는 국민안전처 및 인사혁신처와 기타 인사요인이 있는 일부 기관에 대한 인사로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최우선시하였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