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주간증시전망] ECB '기대감' 속 엔저 우려 '지속'

기사입력 : 2014년11월30일 09:00

최종수정 : 2014년11월29일 15:24

12월 첫째주 코스피 예상밴드 1956~1998p

[뉴스핌=이준영 기자] 이번 주(12월1일~5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 상승 추세는 유지되나 그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에서 양적완화 준비 작업 기대감이 있지만 엔화 약세는 부담일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뉴스핌이 5개 증권사로부터 주간 코스피 예상밴드를 집계한 결과 하단과 상단이 각각 1956, 1998포인트 였다. KDB대우증권은 하단을 1940포인트로 증권사 가운데 가장 낮게 예상했다. LIG투자증권과 삼성증권 등은 가장 높은 상단치인 2000포인트를 제시했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한 주 동안 0.81% 올랐다.

증시전문가들은 지난주 증시가 중국의 금리인하 발표와 드라기 ECB 총재의 자산 매입 규모 확대 발언 등에 의해 강세 흐름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환율 변동성 완화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세 강화도 1980선을 넘어서는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번 주는 오는 4일 ECB 통화정책 회의에서 양적완화 준비 작업 기대감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엔화 약세는 부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ECB 통화정책 회의에서 양적완화에 대한 구체적 정책이 나올 가능성은 없으나, 양적완화 준비 작업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노아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주목해야할 이슈는 ECB 통화정책 회의다"며 "양적완화 기대감을 반영해 지난달 28일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중 최저치인 0.7%까지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의 경기부양 의지를 확인하는데 그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엔저 기조는 여전히 국내 증시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노 연구원은 "미국으로의 자금유입, 신흥국 자금이탈은 지속되는 모습으로 지난주 EPFR 이머징 펀드에서 3억달러 유출되며 3주 연속 자금유출이 지속됐고 선진국 펀드로는 유입 규모가 늘었다"며 "엔화 약세 기조는 유효하기 때문에 외국인 순매수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원∙엔 동조화가 점차 약화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오태동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경기부진으로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 또한 동조화되고 있으나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기는 어렵다"며 "한국은 사상 최대수준의 경상수지 흑자 기조이며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안정 등 원화 강세 요인이 탄탄해 시간이 흐를수록 달러/원 환율은 하락 반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오 연구원은 "유가 하락, 원화 약세 진정과 정부의 재정확대 정책, 중국중산층 소비 볼륨 확대 테마가 장기 주도주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과 관련해서 유가하락(운송, 석유화학), 원화 약세 진정(내수주), 중국 중산층 소비(화장품, 잡화) 등이 주도주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주 1일(현지시간)에는 미국의 11월 ISM 제조업 지수가 나온다. 중국의 11월 HSBC 제조업 PMI도 확정된다. 3일에는 미국의 11월 ADP 취업자 변동이 발표된다. 4일에는 ECB 12월 통화정책 회의가 있다. 5일에는 미국의 11월 실업률이 나온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