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숲보다 나무’ 내년 S&P500 섹터별 투자 키워드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장 지수보다 섹터별 트렌드를 읽고 옥석 가려라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투자은행(IB) 업계가 내년 뉴욕증시의 등락 향방을 둘러싼 전망을 쏟아내는 가운데 숲이 아닌 나무를 볼 것을 권고하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시장 지수의 방향보다 각 섹터별 변수를 파악하고, 종목별 옥석을 가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18일(현지시각) S&P 캐피탈 IQ는 내년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각 섹터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 교란을 일으킬 수 있는 시장 트렌드를 제시했다.

월스트리트[출처:블룸버그통신]
 ◆ 금융, 모바일의 파장에 주목하라

내년 은행 업계의 모바일 바람이 거셀 전망이다. 이른바 ‘애플 페이’를 필두로 금융 업계에 대대적인 파란이 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전자지갑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수백만에 이르는 은행 고객들이 상업용 결제 뿐 아니라 전반적인 은행 거래를 온라인 영역으로 옮길 것이라는 얘기다.

이와 관련, S&P 캐피탈 IQ는 마스터카드(MA)와 비자(V), JP모간(JPM), 씨티그룹(C), 뱅크오브아메리카(BAC),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 그리고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DFS) 등이 전자 결제 트렌드 확산에 따른 승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IT, 입는 것에 베팅하라

내년 IT 섹터는 ‘입는 기기’가 소비 시장과 주식시장의 주류를 이룰 전망이다. 이 부문 역시 애플(AAPL)이 지배력을 장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워치가 앞으로 수개월 이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입는 기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S&P 캐피탈 IQ는 내다봤다.

또 애플 워치는 애플뿐 아니라 하드웨어 업체에 커다란 반사이익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도 관련 시장의 승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재량 소비재, 디지털이 키워드

미디어 업계에 이어 소비 시장도 내년 디지털화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S&P 캐피탈 IQ는 예상했다.

유통업체들이 아마존닷컴의 아성을 무너뜨리는 데 도전장을 내미는 한편 레스토랑 체인 업체도 관련 앱을 개발, 디지털 서비스에 본격 뛰어들고 있다.

오토네이션이 최근 자동차 구매 과정을 완전 온라인화 하는 등 소비 시장의 디지털화는 이미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S&P 캐피탈 IQ는 타임 워너 케이블(TWC)과 월트 디즈니(DIS), 베스트 바이(BBY),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VZ) 등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진단했다.

◆ 에너지, 미국 원유 수출에 주목

미국 의회가 원유 수출 금지 카드를 40년만에 다시 꺼내 들 여지가 높다는 것이 S&P 캐피탈 IQ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발레오 에너지(VLO)를 포함해 원유 정제 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유 생산 업체들이 원유를 미국에서 정제해야 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반면 코노코필립스(COP)를 포함한 원유 생산 업체들은 수혜를 얻을 것이라고 S&P 캐피탈 IQ는 내다봤다.

 ◆ 산업재, 유가 향방이 관건

유가 등락은 석유 업계는 물론이고 주요 산업재 전반에 걸쳐 파장을 미친다. 항공사와 건설 및 엔지니어링 업체 등이 유가와 비교적 직접적인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유가 하락이 내년에도 이어질 경우 유나이티드 콘티넨탈 홀딩스(UAL)을 포함한 항공 업체들이 쏠쏠한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조이 글로벌(JOY) 등 에너지 업계의 투자 감소에 매출이 줄어드는 기업들이 충격을 받을 전망이다.

◆ 필수 소비재, 웰빙이 최대 화두

내년 미국 경제가 보다 뚜렷한 회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른바 ‘웰빙’과 관련된 소비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베이비부머와 새천년둥이가 웰빙 소비재 시장의 주요 세력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CVS 헬스(CVS)를 포함한 드러그 스토어 체인 업체와 스프라우트 파머스 마켓(SFM)이 반사이익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코카콜라(KO)와 켈로그(K) 등 가공 식품 업체와 알트리아 그룹(MO)을 포함한 담배 업체가 역풍을 맞을 전망이다.

◆헬스케어, 대법원을 주시하라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 헬스케어 섹터의 뜨거운 감자는 일명 오바마케어라는 것이 S&P 캐피탈 IQ의 주장이다.

헬스케어 섹터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 11월까지 S&P1500 지수 대비 24%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내년에도 주요 종목이 오바마케어를 호재로 상승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 소재, 중국 경제가  열쇠

중국 경제를 빼 놓고 소재 섹터를 얘기할 수는 없다. 중국이 원자재 최대 소비국이라는 점은 새로운 사실이 아니고, 중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는 사실도 새롭지 않다.

내년 중국 경제가 올해보다 더 후퇴할 것이라는 데 시장 전문가와 국제 기구의 의견이 모아진 상황이다. 이 때문에 소재 업계의 주요 기업들이 대부분 고전할 것이라고 S&P 캐피탈 IQ는 예상했다.

◆ 통신, 리츠(REITs) 잔물결 일으킨다

내년 통신 업계에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변수로 리츠가 지목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올해 아메리칸 타워를 포함한 통신 타워 업체들이 리츠를 고용한 데 이어 인프라 관련 업체들도 이 같은 추이를 따를 전망이다.

이와 관련, S&P 캐피탈 IQ는 윈드스트림 홀딩스(WIN)의 행보를 주시할 것을 권고했다.

◆ 유틸리티, 의회 ‘입’에 촉각

내년 유틸리티 섹터의 핵심 변수는 의회라고 S&P 캐피탈 IQ는 주장했다. 환경보건청이 추진중인 사안에 대한 의회의 결정에 따라 관련 업체들의 비즈니스와 수익성, 주가가 크게 좌우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일례로, 탄소배출 관련 규제에 대한 의회의 입장에 따라 도미니언 리소시스(D)와 듀크 에너지(DUK) 등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도,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상겸 2억·유승은 1억 받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1·2호 메달을 안긴 김상겸(하이원)과 유승은(성복고)이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로부터 포상금을 받는다. 김상겸에게 2억원, 유승은에게 1억원이 지급된다. 협회는 10일(한국시간) "두 선수의 올림픽 메달 성과에 따라 사전에 공지된 기준대로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상겸이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2.09 zangpabo@newspim.com 김상겸은 8일 오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을 열었다. 이어 유승은이 10일 오전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이들의 메달은 단순한 입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올림픽 두 번째와 세 번째 메달이자, 단일 올림픽 첫 멀티 메달이다. 협회의 포상금 기준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협회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이라는 파격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당시에는 입상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동일하게 적용됐다. 협회의 포상은 메달리스트에게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월드컵 6위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올림픽 기준으로 4위 5000만원, 5위 3000만원, 6위 1000만원이다. 결과뿐 아니라 과정과 경쟁력을 함께 평가하겠다는 메시지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여고생 스노보더 유승은이 10일 빅에어 결선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02.10 zangpabo@newspim.com 실제로 협회는 지난해에만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낸 선수들에게 1억5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2016년 이후 누적 포상금은 12억원에 육박한다. 이 같은 지원의 배경에는 롯데그룹이 있다. 2014년부터 회장사를 맡아온 롯데는 설상 종목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따낸 김상겸에게 축하 서신과 함께 소정의 선물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 회장은 서신에서 "포기하지 않고 획득한 결실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오랜 기간 설상 종목의 발전을 꿈꿔온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올림픽 일정이 마무리된 뒤 다음 달 중 포상금 수여식을 열 예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0 09:27
사진
금감원장 "빗썸 오지급 코인 반환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라며 업권 전체를 대상으로 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지급 된 코인을 둘러싼 일부 고객과의 반환 논란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조속한 반환을 촉구했다. 이 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 및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02.05 mironj19@newspim.com 이번 사태는 지난 6일 오후 7시 빗썸이 이벤트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대상 고객 249명에서 2000원이 아닌 2000 비트코인을 지급하면서 발생했다. 총 62만개, 당시 거래금액 9800만원 기준 61조원 규모다. 빗썸은 20분만에 오지급을 인지하고 곧바로 거래 및 출금을 차단했지만 125개(약 129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은 이미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99.7%에 해당하는 61만8000여개는 회수된 상태다. 이 원장은 이번 사태를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빗썸이 보유하지도 않은 '가상'의 코인이 '거래'됐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신뢰도를 흔드는 사건이다. 다른 거래소들도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지급에 따른 일부 투자자들의 시세 변동에 따른 피해와는 별개로, 빗썸으로부터 비트코인을 받고도 반환하지 않고 현금화한 고객들에게는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오지급과는 별개로 이벤트는 1인당 2000원이라는 당첨금이 정확하게 고시됐다"며 "따라서 비트코인을 받은 부분은 분명히 부당이익 반환 대상이라며 당연히 법적 분쟁(민사)으로 가면 받아낼 수 있다. 원물 반환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지난해 9월 기준 자체 보유 175개와 고객 위탁 4만2619개 등 총 4만2794개에 불과하다. 14배가 넘는 62만개의 비트코인이 오지급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58만개에 달하는 '유령' 비트코인이 지급된 셈이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시 실제로 코인이 블록체인상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우선 거래소 내부 장부에서 숫자만 바뀌는 이른바 '장부거래' 구조로 인해 가능하다. 이는 빠른 거래와 수수료 절감 등을 위한 구조로 장부거래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문제는 빗썸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자산이 지급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보안장치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원장 역시 "어떻게 오지급이 가능했는지, 그렇게 지급된 코인은 존재하지 않는 '허상'임에도 어떻게 거래가 될 수 있었는지가 가장 큰 문제이며 정말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빗썸은 이번 사태를 이벤트 담당 직원의 실수라는 입장이다. 또한 대다수 오지급 비트코인이 회수된 점과 피해가 발생한 고객에 대한 충분한 보상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현금화된 것으로 알려진 30억원에 대해서도 고객 등과 회수를 논의중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오지급 사태에 따른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아직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입법을 준비중이지만,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만으로도 과태료는 물론, 영업정지 등의 처분도 가능하다. 오지급으로 인한 파장이 빗썸의 가상자산거래소 운영 자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사태로 고객 자산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내부통제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거래소 인허가권에 제한을 줄 수 있는 조항을 디지털자산기본법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일단 장부거래 등의 정보 시스템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디지털기본법이 통과되면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인허가권에 대한 리스크가 발생해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기에 이번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지만 결과에 따라, 위법성이 있는 사안이 확인되면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2-09 1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