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이번주는 배당수익률이 높을 수 있는 종목에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번 주는 아무래도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듯하다"며 "30일이 납회일이므로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26일까지 보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2020년까지 정부출자기관 배당성향을 40% 수준으로 높이기로 결정했다"며 "내년에는 배당성향을 25%로 상향하고 매년 3.0%p씩 끌어올려 2020년까지 40%로 맞춘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은행의 경우 이미 배당성향이 낮지 않으므로 당장 올해 배당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다만, 올해 30% 정도까지는 배당성향 확대 여지가 높다"고 예상했다.
또한 "우리은행 배당에 대한 논란이 크지만 우리은행 배당수익률이 7%를 상회할 수 있다는 기존 견해를 유지한다"며 "자본 관점에서 고배당이 어렵다는 시각 및 예보 보유지분 자사주 매입 가능성 우려는 현실성이 높지 않다"고 강조했다.
대신증권은 기업은행과 우리은행 배당성향을 30%대로 가정하고 주당 배당금은 각각 480원과 750원 내외로 추정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