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쌍방울이 중국 전역으로 홈쇼핑 방송을 추진한다. 내년 1월에는 현지 아동복 시장 진출도 본격화 한다.
중국유통사업본부 이상화 본부장은 26일 "이번 롯데홈쇼핑 첫 방송도 정상적인 판매가 이루어졌다"며 "지속적인 MD들과의 미팅을 통해 방송 물량확대와 다양한 아이템 선정으로 중국 소비자들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의전문 기업 쌍방울(대표 양선길)이 지난 25일 중국 롯데홈쇼핑서 첫 판매방송을 시작했다.
쌍방울이 이번 중국 롯데홈쇼핑을 통해 처음 판매한 제품은 남성 드로즈 팬티다. 기존 중국 유고홈쇼핑 런칭에서도 성공적인 판매가 이루어진 검증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본부장은 "추가로 중국의 타 홈쇼핑 업체와도 긍정적인 미팅이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홈쇼핑 수신지역이 중국 전역으로 확대돼 중국 내 쌍방울의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기존의 백화점 및 쇼핑몰 입점과 함께 온라인과 홈쇼핑 유통망 진출에 힘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쌍방울은 내년 1월 '리틀탈리' 사업설명회를 통해 중국 아동복시장 런칭을 준비 중이다. 초청대상은 중국 전역의 대리상들이며, 1월 중에 설명회가 국내에서 예정됐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