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새해 아시아 회사채 시장, 먹을 게 별로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요 펀드매니저들, 투자자산 매각·유동화 나서

[뉴스핌=노종빈 기자] 최근 아시아 회사채 시장 투자자들이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국제유가 하락과 중국 주택시장의 침체 지속 등으로 회사채 발행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2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적했다.

◆ 亞 에너지·부동산 개발업종 회사채 부진

원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에너지 업종과 중국 등 부동산 개발업종 등은 올해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와 유로, 엔화 표기 채권 약 500억달러 규모를 발행, 이 지역 회사채 시장의 44%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아시아 채권시장은 올 3분기까지도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들이 초저금리 정책을 지속, 자금이 몰리면서 활황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해 에너지 기업들의 회사채 가격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중국 주택시장의 침체 지속으로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실적 악화로 이들 기업의 회사채 가격 역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美금리 인상 전망…亞 채권시장 불투명

내년부터는 미국 등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있어 기업들은 점차 낮은 조달비용으로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주요 도시의 신규주택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데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도 재고 처리에 나서면서 이달 초부터 채권값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내 부동산개발업체인 카이사그룹은 지난주 선전 지방의 주택 및 상업용 자산 매각이 지방정부에 의해 중단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배경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지만 경영진들이 사퇴하면서 이 회사의 3년물 회사채 수익률은 28%까지 치솟게 됐다.

중국의 국영에너지 개발업체인 CNOOC(중국해양석유총공사)의 채권 가격도 지난 6월 최고치에 비해 2%가량 떨어졌다.

◆ 외국계 자금유출에 亞증시 타격

또 아시아 신흥시장에서 현금이 유출되면서 주식 시장도 덩달아 타격을 입고 있다.

신흥시장 지수인 MSCI AC아시아(일본제외) 지수는 지난 9월 초 이후 3개월여만에 약 12.6% 급락했다 최근 3% 가량 반등한 상태다. 지난 11월 하순부터 이달 10일까지 3주간 아시아 신흥국 주식시장에서 약 30억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다.

전문가들은 아시아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의 경기 둔화가 지속될 가능성에 비교적 경제 상황이 나쁘지 않음에도 투자자들이 채권을 팔아 현금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헤르만 반덴발바케 도이체방크 아시아 채권부문 대표는 "최근 상품시장 가격 하락세로 인해 투자자들이 경계감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자들과 채권브로커들이 물량 확보를 그다지 내키지 않아 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 주요 펀드들, 자산매각·유동성 확보 나서

중국 정부가 최근 기준 금리를 낮추고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낮춰 대출여력을 확대하는 등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지만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어려움은 여전하다.

아서 라우 파인브리지 아시아 채권부문 대표는 "유가 하락이 지속되면 구리나 석탄, 팜유 등 다른 상품가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는 동남아시아 주요국의 수출 채산성에 타격을 줘 재정 균형이 악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에드윈 챈 UBS 아시아채권 리서치부문 대표는 "글로벌 신흥시장에서 펀드매니저들이 현금 확보에 나서면서 아시아 채권 시장도 타격을 받고 있다"며 "특히 이달 들어 시장 유동성도 줄어들면서 투자자들이 자산을 매도해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