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동부건설 회사채 개인투자자 907명… 변제 가능성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인투자자, 채권자 신고 놓치면 채권 휴지조각 돼"

[뉴스핌=우수연 기자] 동부건설이 법정관리 수순을 밟으면서 회사채 개인투자자들이 원금 전액을 변제받을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법원의 법정관리 인가가 나면 회사가 회생계획 절차를 마련한 후 변제율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동부건설 회사채 1360억원 중 일반투자자의 보유액은 235억원이다. 이 중 907명의 개인투자자가 227억원, 12사의 법인투자자가 8억원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동부건설이 법정관리 절차를 밟고 존속되면, 개인 회사채 투자자들은 원금의 전부는 아니더라도 일부 변제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변제율은 회계법인의 실사 후 '제 1차 이해관계집회'에서 윤곽이 드러나기 때문에 동부건설 개인투자자 원금 회수율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이 원금의 70% 이상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100만원을 투자했다면 30만원 가량 겨우 돌려받을 수 있을 것이란 얘기다. 기본적으로 무담보채권에 투자했기 때문에 담보권자들에게 자금 상환 순위가 밀린다는 이유에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동부건설 채권투자자의 경우 무담보채권에 투자를 했기 때문에 법정관리에 돌입하고 존속기업으로 남는다해도 통상 원금의 70% 손실을 추정하고 있다"며 "원금 절반 이상 손실을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85% 이상의 회수율을 전망하는 전문가도 있다. 동부건설의 경우 유동성 경색에 따른 부도일뿐 자산가치 자체는 높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형호 한국채권투자자문 대표는 "동부건설의 경우 유동성이 부족해서 부도까지 간 것이지 기본 체력은 괜찮다"며 "웅진홀딩스 정도로 85% 이상은 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공시자료상 동부건설의 부채와 자산의 규모가 거의 비슷한 수준이고, 담보채권자의 비중이 높지 않아 오히려 무담보채권자에게 돌아올 회수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개인투자자들에게 법원의 법정관리 인가 이후 진행되는 채권자 신고를 절대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신고를 놓치면 원금 회수율이 아무리 높게 나오더라도 보전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지면 법원에서 채권자 신고를 받는데 이를 놓치면 채권이 휴지조각이된다"며 "법원에서 먼저 연락이 올텐데 이를 잘 알아둬야 하고 어려울 경우 거래 증권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동부건설 법정관리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여파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2013년 동부그룹의 구조조정 이후 동부건설 회사채 투자자 수가 급격히 감소해 왔기 때문이다. 동부건설 회사채 가격 추이를 봐도 지난해 주요 이슈가 있을 때마다 가격 조정을 거듭해 왔음을 알 수있다.

2일 현재 장내시장에서 2015년 2월 28일 만기인 동부건설 257회 무보증회사채는 급락한 6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법정관리가 발표되기 전인 지난 30일까지만 해도 8900원대에서 호가를 형성했다.

 

                   동부건설 257회 무담보사채 가격 및 거래량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한 총리의 임명 일자는 7월 1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50대 총리로 취임한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 2006년 첫 여성 국무총리로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표결에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준안에 반대 의사를 이미 명확히 했기 때문에 인준 투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6-30 23:57
사진
동탄 등 주담대 LTV 40%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고강도 대출 규제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30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및 주요 금융협회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반도체 벨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부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우선 규제지역 내 주담대 취급 시 LTV가 기존 70%에서 40%로 대폭 축소된다.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나 정책모기지 등은 완화된 비율(60~70%)이 적용된다. 또한, 다주택자는 수도권 내 주택 구입 시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LTV 0%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전세대출 보유 차주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제한된다. 반대로, 규제지역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 구입자 역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이 제한되며, 규제지역 내 1주택 보유자의 재건축·재개발 중도금·이주비 대출 시 추가 주택 구입이 제한된다. 주택 매매·임대사업자 외 여타 사업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도 원천 차단된다. 금융당국은 시장의 혼란과 차주의 불측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과 규정을 뒀다. 규제지역 효력 발생일 전일인 30일까지 금융회사 전산상 대출 신청 접수가 완료됐거나,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부를 증명한 차주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의 경우, 30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다면 예외가 인정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강화된 대출 규제가 즉시 시행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각 금융회사는 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주택 실수요자를 향해서도 "강화된 대출 규제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여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최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리 목표를 미준수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등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edanhi@newspim.com 2026-06-30 17: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