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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카드 동시 파는 삼성式 '복합점포' 전략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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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 검증 끝...정식사업 채택해 올해 지점 두 배로

[뉴스핌=전선형 기자] ‘보험과 카드의 조합’을 통해 이종 업종간 시너지를 추구하는 삼성 금융사들의 '복합영업점포' 사업이 올해 대규모로 확장된다. 

파일럿(시범)으로 운영되던 것을 정규사업으로 편성하고 본격적인 영업 확대를 통해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올해 복합영업점포 규모를 기존보다 2배가량 늘린다. 삼성생명은 40개에서 80여 개로, 삼성화재도 19개에서 30개 이상 늘린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관계자는 “사업확대를 검토 중이며 수준은 지난해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금융사들의 복합영업점포 사업은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소속 설계사들이 계열 금융사 상품을 동시에 판매할 수 있도록 채널을 공유하는 것으로 지난 2013년 7월 시범사업으로 시작됐다. 

복합영업점포에서는 소속된 설계사들이 생명보험, 손해보험, 카드 상품을 모두 판매할 수 있도록 교육 등의 지원을 해준다. 삼성증권 상품은 수익증권에 한해서만 판매가 가능하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지난 2013년 각각 1개 점포를 시범적으로 개설한 이후 반응이 좋아 지난해 각각 40개와 19개로 늘렸다.

복합영업점포 개설이후 삼성 금융계열사간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게 자체 평가다. 특히, 삼성카드의 수혜가 크다.

삼성생명 설계사들은 삼성화재의 자동차·운전자보험과 삼성카드 가입을 유도해 수수료 수입을 올렸고, 삼성화재 설계사들도 삼성생명의 보장성보험 판매와 삼성카드 가입을 통해 판매 수수료를 챙겼다. 

고객 입장에선 설계사로부터 생명보험, 화재보험, 카드 등 여러 금융상품을 한꺼번에 설명을 듣고 바로 가입할 수 있어 편리해졌고, 설계사 입장에서도 이런 영업을 통해 부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됐다. 물론 금융사도 이런 점포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크다.

특히, 삼성카드는 복합영업점포 운영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생명과 화재 설계사가 삼성카드 모집인이 되면서 자연스레 실적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각각 4만명과 2만5000명의 설계사를 보유하고 있다. 

실제 삼성카드 회원 수와 매출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카드의 회원 수(유효회원)는 지난해 1분기(2014년 1~3월) 948만5000명에서 2분기(4~6월) 947만명으로 소폭 줄었지만, 3분기엔 950만명으로 다시 증가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초 카드사들의 정보유출사태로 무더기 탈회와 휴면카드 자동 해지라는 마이너스 요소가 있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증가세를 보였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또 삼성카드의 신용카드 취급액(신판)도 지난해 1분기 19조840억원에서 2분기 20조4260억원, 3분기 21조3180억원으로 증가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의 복합영업점포로 가장 수혜를 본 곳은 사실상 삼성카드다. 삼성생명과 화재가 삼성카드를 밀어주는 셈”이라며 “삼성카드는 이 기조를 이어 회원 수와 매출 규모로 카드업계 1위로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도 나쁠 건 없다"며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보장성 보험료 결제 시 삼성카드 사용이 가능한데 이런 혜택을 이용해 설계사들은 보험도 손쉽게 판매하고 더불어 카드까지 개설하며 짭짤한 수입을 챙기게 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에 따라 금융업계에선 앞으로 삼성 금융사들이 이런 영업 방식을 확대할 것이고, 다른 금융사들도 효율성 검증을 거쳐 적극적인 도입이 예상된다며 긴장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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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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