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구글의 무인주행자동차에 LG전자의 배터리팩이 탑재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의 크리스 엄슨 무인차 프로젝트 디렉터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오토모티브뉴스월드콩그레스(ANWC)에서 무인차 프로젝트의 글로벌 협력업체를 공개했다.
이 명단에는 LG전자, 보쉬(레이더)와 엔비디아(마이크로 프로세서 칩)이 포함됐다. 그 밖에 GM, 포드, 폴크스바겐, 도요타 등 자동차 업체도 들어갔다.
LG전자는 앞서 메르세데스 벤츠와 함께 무인주행차 핵심 부품인 '스테레오 카메라 시스템'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무인차 부품시장 공략에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