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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4분기 영업이익 2316억…전년比 27%↓(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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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영업이익 1조3108억원…전년비 25% 감소

[뉴스핌=정경환 기자] LG화학이 4분기에도 실적 부진을 이어갔다. 환율 영향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둔화됐다.

조석제 LG화학 사장(CFO)은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4년 4분기 기업설명회(IR)에서 4분기 영업이익이 231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8%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조3723억원과 1094억원으로 4.8%, 38.2% 줄었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매출 22조6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10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 25% 감소했다.

조 사장은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수요 감소와 유가 하락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둔화됐다"며 "다만, 경쟁우위의 성과 창출은 지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4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데는 원/달러 환율이 50원 가량 떨어진 영향이 컸다"면서 "순이익은 최근 5년치 법인세 조사를 받으면서 많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사업부문별 연간 실적을 보면, 석유화학부문이 매출 17조2645억원, 영업이익 1조1173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16.1%가 각각 줄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 2조8074억원, 영업이익 158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3%, 58.3% 감소했다.

반면, 전지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10.5%, 100.9% 증가한 2조8526억원, 649억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 사업 전망에 대해 LG화학은 비교적 낙관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조 사장은 "석유화학부문은 원료가 안정화에 따른 제품 스프레드 개선, 에틸렌 연간 220만톤 생산체제 확립을 통한 규모의 경제 강화, 차별화된 제품구조 및 원가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경쟁우위의 성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비수기 지속이 예상되나, TV 대면적화에 따른 편광판 수요는 견조할 것"이라며 "전지부문은 폴리머전지 증설라인 본격 가동 및 중국 고객 점유율 확대 등으로 모바일전지 실적이 개선되고, 자동차전지는 제품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아가 2015년 연간 실적과 관련해서는 국제유가가 관건으로, 유가에 따라 실적 변동폭이 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 사장은 "국제유가 65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매출이 2조원 정도 줄어들고, 50달러로 하면 3조원 가량 줄어들 수 있다"고 전했다.

LG화학은 올해 사업계획으로,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0.4% 감소한 22조4800억원으로 설정했다. 시설투자(CAPEX)는 전년 대비 13.3% 증가한 1조79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내역은 석유화학부문의 고흡수성 수지(SAP) 8만톤 및 아크릴산(AA) 16만톤 증설, 정보전자소재부문의 OLED 조명, 전지부문의 중국 자동차전지 공장 신설 및 폴리머전지 증설 등이다.

석유화학부문에서는 기술기반 사업 육성과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SAP,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EPC) 등 세계적 기술 경쟁력을 갖춘 차별화 제품 확대 및 글로벌 고객 기반 강화를 통해 성과 창출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 최고의 NCC 원가경쟁력 확보 및 ABS 일등 지위 강화 등 기존사업의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대형 TV 및 모바일용 편광판 개발 강화를 통한 고부가 제품 확대로 LCD소재 분야의 수익성을 강화하고, OLED재료ž조명 등의 신제품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한 신사업 육성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지부문에서 먼저 모바일(Mobile)전지는 새로운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및 중국고객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한다. 

자동차전지는 수주 프로젝트의 성공적 사업화 준비 및 시장 선도 제품 개발을 통해 2016년부터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대비하며, 전력저장전지는 전력망 및 주택용 시장에서의 수주확대로 경쟁 우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조 사장은 올해 사업계획과 관련해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석유화학부문에서 매출은 일부 감소할 수 있다"면서도 "제품 수급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제품가격 하락폭이 제한적이어서 수익성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LG화학은 꼭 필요한 투자에 대해서는 적재적시에 과감히 투자하고, 어떠한 환경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올해 설정한 사업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는 것은 물론 중장기적인 성장세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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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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