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미국 GE의 올해 비금융부문(산업재) 영업순이익이 15~25% 성장할 전망이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 27일 보고서를 통해 “GE가 예상 수준의 4분기 실적 발표해 달러강세, 유가급락에 불구하고 비금융부문 미국시장 수요 회복에 기인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GE의 2015년 연간 가이던스는 비금융부문 영업순이익 15~25% 성장(희석영업EPS 1.10~1.20달러). 유가와 환율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최대 시장인 미국 산업재 시장이 금융위기 이후 최대 호황이고, 아시아 시장도 수주 측면에서 견조하다”고 설명했다.
또 “비금융부문 매출의 15% 차지하는 석유ㆍ가스 사업이 유가급락의 영향 받지만, 22% 차지하는 항공사업 수요증가를 통해 사업적인 헷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2016년까지 비금융부문 영업순이익 비중 75%로 높이는 작업 진행 중”이라며 “7월까지 Alstom의 발전사업 양수 마무리 예정”이라며 “연내에 소매금융 계열사 Synchrony 지분 추가 처분에 따른 현금유입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