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물인터넷 구현 순위가 세계 주요국 중 12위에 그쳤다. [사진=영화 '매트릭스' 스틸] |
컨설팅 전문기업 액센츄어가 국가별로 사물인터넷(IoT) 준비상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 사물인터넷 구현 순위는 주요 20개국 중 12위에 그쳤다.
사물인터넷이란 가전제품이나 전자기기는 물론 헬스케어, 원격검침, 스마트홈, 스마트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물을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크 솔루션이다. 환자의 스마트폰이 심장박동 수를 자동 측정해 주치의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원격진료가 사물인터넷의 좋은 예다.
한국의 사물인터넷 구현 순위가 12위인 것은 다소 충격으로 받아들여진다. 사물인터넷 구현 순위가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이었고 스위스와 핀란드가 뒤를 이었다.
특히 한국은 사물인터넷 구현 순위에서 같은 아시아 국가인 일본과 호주에도 뒤져 눈길을 끌었다.
한 전문가는 “일반적인 인터넷망 발달 정도와 달리 사물인터넷은 네트워크로 각 산업을 얼마나 잘 연결하고 관리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