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신임 해수부 장관 내정자 |
유기준 해수부 장관 내정자는 1959년생으로 부산에서 태어나 동아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에서 법학석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부산대, 한국해양대 등에서 강의를 하다 당시 한나라당으로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며 국회로 진출해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대변인,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하며 내리 3선을 했다.
유 의원은 해양수산전문 변호사 출신으로 해양과 수산분야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법, 해운법, 선원법 등의 법안을 발의하면서 국회내 해양정책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특히 2013년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 사고로 수산물 소비가 급감했을 때 청와대에 건의해 대통령을 비롯한 국무위원들의 시식회를 주도하기도 했다.
한편 해수부 장관은 이주영 전 장관이 지난해 12월23일 사임한 뒤 한 달 넘게 공석이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