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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금융, 두바이거래소·태국증금과 다각적 협력 MOU

기사입력 : 2015년02월23일 13:28

최종수정 : 2015년02월23일 18:14

[뉴스핌=고종민 기자] 한국증권금융은 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거래소(Dubai Financial Market, 이하 DFM)를 방문해 DFM 이사회 의장인 에싸 카짐(Essa Kazim)씨와 '양 기관 간 상호협력 및 정보교류' 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한-UAE 자본시장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재식 한국증권금융 사장(사진 왼쪽)과 Essa Kazim DFM 이사회 의장(사진 오른쪽)이 22일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증권금융]
DFM과 그 지주회사인 버재 투바이(Borse Dubai)는 2008년 금융위기 이전부터 자국 내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증권금융제도 도입 및 증권금융회사 설립을 꾸준히 검토해 왔다.

Borse Dubai는 두바이거래소 외에, 런던증권거래소(LSE, London Stock Exchange) 및 美 나스닥(NASDAQ)의 최대주주인 세계적 규모의 거래소지주회사다.

양 사는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직원 연수, UAE 증권금융회사 설립 지원 등을 위한 협력 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 한-UAE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양 기관간 상호협력·정보교환·임직원 교류 ·증권금융 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에도 합의했다.

또 박재식 사장은 오는 24일 태국증권금융 이사회 의장 파쿤 말라쿨 나 아유다야(Parkorn Malakul Na Ayudhya)씨 및 사장 야오왈룩 아람데비청(Yaowaluk Aramthaveethong)씨를 태국 방콕에 위치한 태국증권금융 본사에서 만나, 양국 자본시장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증권금융회사 간 네트워크 강화 및 금투업계 지원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 같은 행보는 글로벌 외연을 확대키 위함이다. 증권금융은 앞서 일본·중국 증권금융과도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도 증권금융제도 도입을 위한 정보교환 등을 촉진하기 위해 아시아 신흥국들과의 MOU 체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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