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제일기획, 갤럭시S6 '기대' vs 자사주매입 '악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긍정적 기대감 속 자사주매입 영향 '꼼꼼히' 따져봐야

[뉴스핌=이보람 기자] # "갤럭시 S6에 놀라고 6% 자사주매입에 또 한번 놀라다"(이트레이드증권) "주주환원 지속성위한 자사주 매입 결정"(HMC투자증권) "'성장'에 대한 관심"( KDB대우증권) "회복이 느껴지는 실적"(BS투자증권).

## "상승흐름에 자사주가 재뿌린 상황"(네이버종목토론실 ID park****) "자사주 매입해서 소각하든지 현금배당을"(ID cwp4****) "배당 언제주나"(ID leew****).

최근 제일기획에 대한 증권가 리포트들은 호평 일색이다. 광고시장 성장 전망과 더불어 갤럭시S6·엣지 출시, 자사주 매입 등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관 분석가들과 다리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과거 자사주 매입 이후 주가 하락 악몽을 떠올리면서 부담스러워하고 있기도 하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가뜩이나 성장이 정체돼있던 광고시장은 지난해 여러 스포츠이벤트에도 불구하고 불경기와 세월호 여파로 더 성장하지 못했는데, 올해에는 지상파TV 광고비 회복과 모바일은 시장 확대로 3%대 성장이 점쳐진다. 이에 따라 국내 광고 시장은 9조9534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자들이 제일기획에 러브콜을 보낼만한 이유다. 삼성은 지난 2일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SAMSUNG UNPACKED 2015'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갤럭시S6를 선보였다.

김현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6가 디자인, 사용자편의, 성능 면에서 시장 참여자를 만족시키는 데 충분했다"며 "삼성전자의 갤럭시나 노트시리즈에 대한 마케팅 비용이 제일기획의 매출액으로 연결될 수 있기때문에 이 같은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자사주 매입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이어졌다. 일반적으로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수단 중 하나다. 김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투자재원확보와 주주환원을 동시에 달성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일기획 관계자 역시 "지난 2012년부터 주주보상정책의 일환으로 계속 자사주 매입을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긍정적 평가 분위기에 휩쓸려 놓쳐서는 안 될 것이 있다. 바로 자사주매입에 대한 부정적 측면이다. 

자사주 취득은 기본적으로 주가를 부양하는 효과가 있지만, 제일기획이 자사주를 매입한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에게는 단기적인 악재가 되기도 했다.

제일기획은 지난 3일 690만주의 자사주 취득을 공시했다. 매입규모는 전체 지분의 6%, 1442억원 가량이다. 실제로 자사주 매입 공시가 나온 이후 어제(4일) 주가는 전일대비 0.89% 하락한 2만2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제일기획 주가 추이 <자료=대신증권 HTS 차트조회화면>

주가부양을 위한 자사주 매입에도 주가가 떨어진 것은 차익 실현 움직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회재 KDB증권 연구원은 "지난 3~4개월 동안 많이 오른 데다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가 더 오른다면 단기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매도를 결정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주가 하락 움직임은 과거 자사주 매입 때도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1월 말부터 3월 말까지 자사주 매입이 완료된 이후 주가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김회재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국내 광고시장이 너무 안 좋았고 삼성 실적도 안 좋다보니까 제일기획의 실적도 좋지 않을 것이라고 여겨졌다"며 "자사주 매입소식에 더이상 긍정적인 재료가 없다고 판단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투자비용을 회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올해의 경우 갤럭시S6 출시 반응이 좋아 삼성전자의 공격적 마케팅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광고시장 전망도 나쁘지 않다"며 "오히려 주가가 조정받는 것을 기다렸다가 투자하려는 움직임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계속된 자사주 매입이 경영권 승계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계속되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면 이후 소각의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지난 2012년 부터 네 차례에 걸친 자사주 매입 과정에서 이 같은 움직임은 단 한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해 한 차례 삼성전자가 제일기획의 자사주를 사들이며 최대주주인 삼성물산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섰을 뿐이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주목받고 있는 삼성물산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 상황. 만약 제일기획 주가가 자사주매입 시점인 2만3000원 대보다 낮아진 후 삼성그룹에  자사주를 매각하면 이같은 논란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자사주 매입 대신 일정 수준의 배당을 요구하는 주주도 있다. 대부분 '개미'들이다. 

익명을 요구한 개인투자자 A씨는 "회사가 자사주매입을 진행한 진정한 이유가 주주가치 제고라면 자사주 소각이라든가 배당의 움직임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제일기획의 유보자금은 5000억원 가량으로 1400억원 넘는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 이후에도 3500억원 이상이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기존 배당에서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바꾼 것은 주가 안정 추구와 동시에 인수합병(M&A) 등 해외 진출 과정에서 유보자금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