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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시장 ‘불 붙었다’ 6월 금리인상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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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회의 성명서 '인내심' 문구 삭제 여부 촉각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2월 고용 지표 호조에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무엇보다 실업률이 5.5%까지 하락해 연준이 온전한 고용 회복으로 간주하는 수준에 도달했고, 월간 신규 고용이 12개월 연속 20만건을 상회해 1990년대 중반 이후 최장기 기록을 세운 데 투자자들은 높은 의미를 두는 모습이다.

다만 임금 상승률이 정책자들을 만족시킬 만큼 강하지 않지만 개선의 여지가 높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얘기다.

연방준비제도 회의 현장 [출처: 신화/뉴시스]
앞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의회 증언에서 미국 고용이 다양한 각도에서 강한 회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또 인플레이션이 저조한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이보다 고용 지표를 우선시 해 금리인상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힌 바 있다.

이번 고용 지표를 확인한 업계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긴축에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취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르네상스 매크로의 닐 듀타 리서치 헤드는 “미국 노동시장에 불이 붙었다”며 “연준이 금리인상에 보다 공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정상 수준으로 복귀하고 있는 데 반해 통화정책은 정상 수준과 크게 동떨어져 있다”며 “양측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서는 연준이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준 회의 성명서의 ‘인내심 있게’ 금리인상을 결정할 것이라는 문구가 마침내 삭제될 것이라는 전망도 다시 제기됐다.

소시에떼 제네랄의 아네타 마코스카 이코노미스트는 “2월 고용 지표가 3월 연준 회의 성명서에서 ‘인내심’이라는 문구를 지워버릴 것”이라며 “6월 금리인상 여지가 이번 지표를 계기로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임금 상승률이 여전히 정책자들의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점이다. 지난달 임금 인상률은 전월 대비 0.1%에 그쳤다. 전년 대비로도 2%를 기록해 2009년 침체 탈피 이후 평균치에 부합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연준은 임금 인상이 인플레이션 상승을 이끌어내는 상황을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조건이 충족될 때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얘기다.

업계 이코노미스트의 전망은 긍정적이다. 팬턴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이안 세퍼드슨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임금 상승 폭이 다소 부진했지만 견고한 회복은 시간문제”라며 “고용 비용 인덱스에서 드러나는 민간 부문의 임금 추이로 볼 때 시간당 임금이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 삭스 역시 연말까지 임금 상승률이 2.75%까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오는 17~18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에 모아지고 있다. 이날 고용 지표 발표 후 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라 달러 인덱스가 1% 이상 뛰었고,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13bp 급등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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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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