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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국내 증권사 중 최대 ROE(17.9%) 실현"

기사입력 : 2015년03월17일 07:1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홍승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메리츠종금증권에 대해 "종금이 이끌고 증권이 따라오는 선순환 수익 구조"라고 평가했다. 신규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00원을 제시했다.

손미지 연구원은 "메리츠종금증권은 FY14 순이익 1447억원, ROE 17.9%를 시현해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을 보여줬다"며 "절대 수익 규모로도 업계 5위 수준"이라고 봤다.

특히 수익 부문별로는 일반 증권사들과는 달리 기업금융(종금) 부문이 56.5%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종금 부문에선 이자수익을 얻고 증권 부문에서는 수수료수익을 얻는 구조여서 증권 업황 부침에 따른 수익 변동성이 적다는 게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FY15 실적에 대해선 영업이익 1777억원, 순이익 1395억원, ROE 14.8% 수준을 전망했다.

그는 "FY15의 수익규모는 FY14와 비슷한 영업이이익과 순이익"이라며 "합병으로 자기자본이 늘어나 수익성(ROE)은 다소 둔화되는 효과가 존재하나 FY15F ROE 14.8%는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밸류에이션에 대해선 "FY14 ROE 17.9%에 trailing PBR 1.6배를 부여받고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밸류에이션은 가장 높다"면서도 "다만 커버리지 증권사 평균 FY15F ROE 6.7%-PBR 0.9배와 비교해보면 상대적인 밸류에이션은 오히려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PER 기준으로 FY15F 12.1배 수준에 불과해 커버리지 증권사 평균인 14.1배보다 낮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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