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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매각 연기되나…매매계약체결 한 달 연기

기사입력 : 2015년04월02일 10:52

최종수정 : 2015년04월02일 14:38

[뉴스핌=이영기 기자] 현대증권 매각 일정이 예정된 시점보다 지연되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인 사모펀드 오릭스PE 컨소시엄이 3월 말로 예정된 주식매매계약(SPA)체결을 늦춰줄 것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2일 오릭스PE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대증권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에 현대증권 SPA체결 시점을 한 달 정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당초 예정된 계약 체결일을 늦춰달라고 한 배경은, 인수구조 일부 변경 때문이다. 우선 나타시스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증권 지분(4.74%)을 인수대상에서 제외고, 자베즈파트너스와 현대그룹 간 파생상품계약(TRS)은 사실상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것이 오릭스PE 컨소시엄의 인수구조 일부 변경의 골자다.

오릭스PE 컨소시엄 관계자는 "나타시스은행 보유 지분을 인수하지 않아도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고, 자베스파트너스와 현대그룹간의 TRS도 당초 계약을 연장하겠다는 입장을 인수제안에서 밝힌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상선(특수관계인 포함)이 보유한 현대증권 지분 22.6%와 TRS 계약자인 자베스파트너스 지분 9.5%를 합친 지분율은 32.7%로, 이 정도만 해도 경영권을 행사하는 데는 실질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IB업계에서도 보고 있다.

이번 계약체결 연기와 매각구조 변경에 대해 산업은행 측은 "매각 구조가 변경돼서 생길 수 있는 여러 변수를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한다"면서, "종합적인 검토 결과 계약체결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상선과 자베스파트너스간의 TRS는 현대증군 주가가 8500원 위로 오를 경우 현대상선이 주가 상승분의 대부분(80%)을 가져가는 대신 연 7~8%수준의 수수료를 자베스파트너스에 지급하고, 주가가 일정수준 이하로 내려갈 경우 그 손실도 보전하는 구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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