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엔/원 910원대로 뚝 7년1개월만 최저..수출 우려 재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추가 하락세 '제한적' 의견 많아…스무딩 오퍼레이션 기대

[뉴스핌=정연주 기자] 엔/원 환율이 다시 100엔당 911원대까지 내려앉았다. 엔저에 따른 수출부진 우려가 다시 확산되는 분위기다. 다만 엔/원 환율의 추가 하락세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자료 = 한국은행>
6일 외환시장에서 엔/원 환율은 100엔당 911.29원(외환은행 고시기준 한국은행 고시)을 기록해, 2008년 2월29일 895.57원 이후 7년1개월만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 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부진해 달러화가 추가 조정됐기 때문이다.

특히 원화가 엔화보다 절상속도가 빠르다는 점이 수출 우려를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일본은 반도체 등 전자업종과 자동차 등 주요 품목에서 우리나라와 수출 경쟁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이슈가 있을때마다 원화는 강세폭이 예상보다 큰 반면 엔화는 양적완화 기대 등에 강세폭이 제한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엔화 환율의 지지력이 강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창선 LG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경상흑자 규모가 큰데다 엔화보다 원화에 펀더멘탈상 강세 요인이 더 많다"며 "통상 둘다 약세기조를 보일 때는 원화 약세폭이 덜하다가, 강세일 때는 원화 강세폭이 엔화에 비해 큰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외환당국이 910엔대에서 스무딩 오퍼레이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여전하다. 이날만 보더라도 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유입돼 엔/원 환율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이날 엔/원 환율 하락도 엔화 자체의 문제보다 미국 지표 이슈로 견인된 측면이 있어 수출 우려까지 연결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나온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원화에 비해 엔화 강세가 제한적이지만 원화도 현재 주요 레벨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원 환율의 추가 하락이 제한될 공산이 커 엔/원 환율도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당장 엔화 환율 동향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환율 하락은 미국 달러화에 의한 것으로 수출 문제까지 이야기하려면 엔화 자체에 강세 또는 약세 요인이 분명해져야 한다. 지금 시점에서 엔/원 환율이 하락 추세를 탔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엔/원 환율 하락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엔/원 환율 900원선 하향 돌파에는 불확실성이 크다고 전망되고 있다.

이창선 연구위원은 "일본이나 유럽 대상 수출 채산성이 좋지 않아 정책당국이 엔/원 환율 900원선이 깨지는 것을 그대로 두고 보지 않을 것이며 달러화 강세 기조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다"며 "다만 원화에 엔화간 펀더멘탈상 차이가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언젠가 900원선 밑으로 내려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