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갤럭시S6 국내 출시…"역대 갤S 판매기록 깰 것"(종합)

기사입력 : 2015년04월09일 13:53

최종수정 : 2015년04월09일 20:15

갤S4의 7000만대 기록에 도전…디자인·성능·삼성페이로 승부수

[뉴스핌=추연숙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국내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디자인·성능·삼성페이 등 모든 면에서 '혁신'이라는 자신감을 선보이며, 갤럭시S 시리즈 전작들의 판매 기록도 깰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9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S6 월드투어 서울' 행사를 열고, 다음 날인 10일 국내 및 해외 동시 출시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언론인 및 블로거 등 500여명의 인파가 신작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득 메웠다. 

삼성전자는 9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S6 월드투어 서울' 행사를 열었다. 신종균 사장이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신종균 사장 "갤럭시S6는 진짜 혁신…새로운 문화의 시작"

삼성전자는 'THE ALL-NEW GALAXY'(모든 것이 새로운 갤럭시)라는 문구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이번 제품의 혁신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장 사장은 "갤럭시S6·갤럭시S6엣지를 출시하면서, 처음부터 목표는 단 한 가지, '진정성 있는 혁신'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원점에서부터 소비자들이 원하는 가치를 고민했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혁신, 의미있는 혁신을 구현하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신 사장은 특히 갤럭시S6·갤럭시S6엣지에서 새롭게 선보인 기능인 '무선충전'과 '삼성페이'를 따로 언급하며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무선충전과 삼성페이 같은 새로운 기능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다. 신 사장은 "갤럭시S6·갤럭시S6엣지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와 문화를 소개하고자 했다"며 "선이 필요없이 쉽고 편안한 무선충전기능은 새로운 문화의 시작"이라고 자신했다.

키워드 톱3 '디자인, 성능, 삼성페이' …소문많던 '어벤저스'도 등장

삼성전자는 이날 ▲디자인 ▲성능 ▲삼성페이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제품을 소개했다. 갤럭시S6·갤럭시S6엣지를 개발한 주역들 중 디자인팀, 상품기획팀, 모바일 커머스팀에서 실무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와 발표를 맡았다.

특히 이날 삼성전자는 아이언맨 등이 포함된 마블코믹스의 '어벤저스', 제일모직이 운영하는 테마파크 '에버랜드' 등이 적용된 '테마기능'을 새롭게 선보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적용된 테마 기능을 이용하면 나만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만들 수 있다. 개개인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30종 이상의 다양한 테마를 제공한다.

이민혁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디자인팀장은 "테마기능은 제가 개인적으로 많이 기대하는 기능"이라며 "아이들과 극장에 갈 때 어벤저스 테마를 설치하고 가면 더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벤저스 테마 뿐만 아니라 갤럭시S6 어벤저스 에디션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팀팀장은 지난달 "(마블코믹스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 제품화해서 내놓는 것 역시 협의해볼 수 있다"고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또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서 디자인을 특별히 강조한 만큼,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액세서리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제품의 차별화된 후면을 투명하게 감싸줄 클리어커버와 함께, 어벤저스·몽블랑·케이트스페이드·스와로브스키 등 해외 유명 브랜드와 함께 만든 커버 액세서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역대 갤럭시S 판매량 뛰어넘을 것"…'7000만대' 향해 뛴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6·갤럭시S6엣지 두 제품으로 갤럭시S 시리즈 전작들의 판매기록을 경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증권업계도 갤럭시S6의 판매량이 전작을 넘어설 것이란 예상을 내놓고 있다. 지난 1일 IBK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올 한 해 갤럭시S6의 예상 출하량은 5700만대로, 전작들의 출시 당해 출하량(S3 3890만대, S4 4650만대, S5 3800만대)을 앞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철 삼성전자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판매 호조를 예상하고 있다. 역대 갤럭시S시리즈 중에서는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