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이노션 상장·포레카 인수'…광고업계 지각변동 예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감몰아주기 규제 회피…M&A 이슈 가속화

[뉴스핌=김연순 기자] 삼성그룹(제일기획), 현대차그룹(이노션), LG그룹(HS애드), 롯데그룹(대홍기획)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들이 대거 포진돼 있는 광고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제일기획과 오리콤(두산그룹 계열사)에 이어 광고회사로는 세번째로 이노션이 상장을 추진하고 있고 대홍기획도 포레카(포스코 계열사) 인수 등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

또한 업계 1위인 제일기획은 글로벌 10위권 진입을 위해 올해에도 해외기업 인수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노션과 대홍기획의 경우 일감몰아주기 규제 회피라는 공통분모가 작용하고 있지만 상장, M&A(인수합병)을 통한 광고업계의 지각변동은 광고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광고업계 2위인 이노션은 이르면 오는 6~7월 경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이노션은 지난달 27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노션이 상장되면 광고회사로는 제일기획과 오리콤에 이어 세번째 상장기업이 된다.

이노션은 일감 몰아주기 과세에서 벗어나는 한편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자금 마련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광고업계의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대기업 오너들이 광고회사를 기본적으로 가져가려는 경향이 많았지만 일감몰아주기 이슈가 있다 보니까 지분도 최소화하려고 하고 오너지분도 없애는 등 많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노션 상장도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회피하려는 측면에서 이해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공정거래법에서는 최대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30%(비상장사의 경우 20%) 이상일 경우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현재 정의선 부회장의 누나인 정성이 고문(지분율 40.0%) 등 특수관계인 3인이 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노션 관계자는 "(상장 추진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투명한 경영을 하고 신뢰도를 쌓고 글로벌 컴퍼니로 가기 위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포레카 인수를 타진하고 있는 대홍기획 역시 일감몰아주기 이슈를 벗어나기 위한 측면으로 해석되고 있다. 대홍기획은 지난해 매출 3341억 원 중 절반인 1681억 원을 내부거래매출로 올렸다. 2012년과 2011년에는 내부거래 비중이 85%에 달했다.

롯데그룹 계열의 대홍기획은 지난해 SK그룹 광고계열사 M&C 인수를 검토한데 이어 최근 들어서는 포스코 계열 포레카 인수전에 뛰어든 상태다. 현재 포레카 인수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태지만 대홍기획은 여전히 유력 인수 후보군으로 꼽힌다. 업계에선 대홍기획이 M&C와 포레카를 모두 인수할 경우 2500억 원이 넘는 외부 일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경우 일감 몰아주기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에선 대홍기획의 포레카 인수가 거의 확정적이라는 얘기가 나온 적이 있다"면서 "다만 최근 포스코가 광고를 많이 하고 있지 않아 인수자 입장에서 다소 망설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동시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근 대홍기획 이사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일본 광고기획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신 회장의 장녀 규미씨의 대홍기획 복귀도 광고시장의 뜨거운 감자 중 하나다.

업계 1위인 제일기획은 지난해 11월 영국의 쇼퍼 마케팅 전문 광고회사인 아이리스를 인수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기업 인수를 통한 외형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현재 해외 매출 비중이 77%에 이르고 유럽, 북미,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세계 40개국에 나가 있다"면서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인수 대상 기업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고 전했다.

제일기획은 앞서 2008년 영국 광고회사인 BMB 인수를 시작으로 2009년 미국 바바리안그룹(TBG), 2012년 중국 브라보와 미국의 맥키니 등 경쟁력 있는 독립광고회사를 잇달아 인수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