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强달러로 떼돈 번 헤지펀드, 이제 하락 베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달러 상승 포지션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달러화 상승에 공격적으로 베팅해 쏠쏠한 수익률을 올린 헤지펀드가 전략을 수정했다. 달러화 상승 포지션을 축소하거나 일부 헤지펀드 매니저들은 하락 반전에 베팅하고 나섰다.

달러화의 단기 상승 폭이 지나치게 크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데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이 시장의 예상보다 늦춰질 것으로 보이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화[출처=블룸버그통신]
22일(현지시각)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헤지펀드와 대형 머니매니저들의 달러화 상승 포지션이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달러화 강세에 베팅하는 선물 순매수 포지션이 지난 14일 기준 한 주 사이 32만9939건으로 집계, 전주 36만1335건에서 대폭 줄어들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달러화가 강력한 상승 랠리를 연출한 사이 헤지펀드 업계는 20% 내외에 달하는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발빠른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는 한편 일부에서는 달러화의 하락 반전을 점치는 움직임이다.

크레디트 스위스(CS)의 외환 트레이더 출신 헤지펀드 창업자 찰리 챈은 지난주부터 엔화 대비 달러화의 상승 포지션을 대폭 축소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매년 10%를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고, 추세 반전을 보일 시점이라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엔화뿐 아니라 싱가포르 달러화와 한국 원화, 인도 루피화 등 주요 아시아 통화에 대해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펀드매니저들이 달러화 강세론에서 발을 빼기 시작한 것은 최근 미국 경제 지표 부진과 긴축에 대한 연준의 소극적인 움직임과 무관하지 않다.

미국 3월 고용지표를 필두로 소매 판매와 소비자 지출, 제조업 지수 등 굵직한 지표가 일제히 시장 예상치에 못 미쳤고, 이 때문에 연준의 금리인상 예상 시기가 늦춰지는 상황이다.

연준의 긴축 가능성은 달러화 급등의 핵심 요인이었다는 점에서 최근 정책자들의 움직임은 달러화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꺾어놓기에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찰스 챈은 자신이 운용하는 스플렌디드 아시아 매크로 펀드는 달러화 강세에 적극 베팅하는 전략으로 올 들어서만 8%의 수익률을 올렸지만 전략 수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실제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지난 3월10일 기록한 고점 대비 2% 가까이 떨어졌다. 챈은 122엔 선에서 거래되는 달러/엔이 118엔까지 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 이머징마켓은 6.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인 3.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연초 이후 대만 달러화와 한국 원화, 인도 루피화가 31개 주요 통화 가운데 달러화에 대해 큰 폭으로 상승,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헤지펀드 업계는 경제 펀더멘털을 근거로 이들 통화의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