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27일 SK증권은 에넥스에 대해 "올해가 성장의 초석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300원에서 3300원으로 43%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기영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은 사상 최고치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2분기 이후에도 견조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매출액은 845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이 예상됐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23.8%, 39.9%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다.
이같은 결과는 부동산 분양 및 매매 활성화로 입주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B2B, B2C 부문 모두 호실적을 기록한 데다 해외부문 또한 견조한 성장을 보여준 덕분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적극적인 대리점매장 확충 등 오프라인과 홈쇼핑, 인터넷 등 온라인 채널이 확대돼 경쟁력이 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이같은 유통채널 확대에 따른 성장성 보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