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가짜 백수오] 서흥·코스맥스BTI·동아제약·녹십자 '어쩌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식약처 결론 때 까진 관망…유통업계 전반 피해 우려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29일 오후 4시 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고종민 기자] 내츄럴엔도텍이 가짜 백수오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서흥·코스맥스비티아이·동아제약·녹십자 등도 덩달아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를 받아 제품을 만들거나 해당 제품을 유통했기 때문이다.

관련 업체 대부분은 식약청의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검사 이후에 명백한 입장을 밝히겠다는 입장이지만, 예상치 못한 후폭풍에 휩싸일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향후 기업 이미지와 주가가 악영향을 받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자료=한국 소비자원 제공>
2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원은 지난 22일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과 함께 '백수오등복합추출물'을 공급하는 내츄럴엔도텍의 이천공장에 보관 중인 가공 전(前) 백수오 원료(원물)를 수거해 시험검사를 했고 건강보조식품 원료로 부적합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식품의약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추정 사례 1733건 중 ‘백수오등복합추출물’ 제품관련 사례가 301건(약 17%)으로 전체의 2위를 차지했다"며 "서울서부지방검찰청ㆍ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과 공동으로 시중에 유통 중인 32개 백수오 제품의 원료 진위여부를 조사했다"고 말했다.

이엽우피소는 백수오와 기원식물·주요성분 등이 상이하다. 간독성·신경 쇠약·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 보고가 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식품원료로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작물이라는 게 소비자원의 설명이다.

<자료=소비자원 제공, 송유미 미술기자 편집>
조사 대상 중 백수오 사용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8개 중 6개 제품(건강기능식품 5종, 일반식품 1종)은 제조공법 상 최종제품에 DNA가 남아있지 않아 이엽우피소 혼입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 같은 확인 불가 대상 기업에 상장사 및 유관회사 중 코스맥스바이오(제조사)·동아제약(판매사)·서흥(제조사)·CJ오쇼핑(판매사) 등 4곳이 이름을 올린 것.

 코스맥스비티아이의 자회사인 코스맥스바이오는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를 원료로 동아백수오를 만든다. 상장사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인 동아제약은 이 상품을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납품 받아 판매한다.

서흥은 내츄럴엔도텍으로부터 백수오 원료를 받아 백수오시크릿을 만들고, CJ오쇼핑에 납품한다. 판매처가 CJ오쇼핑인 셈이다.

코스맥스·서흥·CJ오쇼핑 등 관계자들은 한 목소리로 "아직 명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 어떤 조치를 할 지 결정된  바 없다"며 "사태 추이를 지켜보다가 적절한 대응이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원료 공급사가 서류 등을 통해서 원료의 문제 없음을 증명하고 공급한다"며 "일단 식약처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결과를 보고 대응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녹십자의 자회사인 녹십자HS은 이엽우피소 검출된 한풍네이처팜의 백수오1000프리미엄을 판매하고 있다. 타 제품은 아직 이엽우피소 검출에 대한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백수오1000프리미엄은 이엽우피소로만 제조된 것으로 판명됐다.

녹십자 관계자는 "제품 출시가 오래되지 않았다"며 "일반 시판은 안 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유통 판매된 판매량이 많지 않았다"며 "유통 및 판매된 제품의 반품 회수 조치와 현재 재고 물량 모두 처리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다 내츄럴엔도텍에서 직접 판매한 백수오궁을 유통하고 있는 GS홈쇼핑·롯데홈쇼핑·홈앤쇼핑 등과 백화점들도 곤란한 상황이다.

익명을 요구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소비자원 발표 이후로 백수오 환불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며 "일단 사용한 제품에 대해서는 환불요청 접수만 받아놓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유통업체들이 식약처 발표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최악의 경우 다 환불해줘야 할 수도 있어, 업계 전체에 피해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일단 서흥을 제외하고 타 상장사들의 주가는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평가되지만 향후 제조사·판매사의 책임 소재를 시작으로 해서 브랜드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소비자원은 지난 22일 관상 형태는 유사한 반면 재배기간이 짧고(백수오 2~3년, 이엽우피소 1년), 가격이 1/3 수준에 불과한 '가짜 백수오(이엽우피소)'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총 32종의 제품이 조사됐으며, 백수오 3개 제품·확인불가 8개 제품(내츄럴엔도텍 원료 6곳 및 백수오 또는 이엽우피소 미검출 2곳)·이엽우피소 12개 제품·백수오 및 이엽우피소 혼합 9개 제품 등으로 판명됐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해병 순직' 임성근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채해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8일 1심 선고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 금고 1년 6개월·이용민 전 7포병대대장 금고 10개월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 장모 씨에게 금고 8개월 2년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여단장, 최 전 대대장, 이 전 대대장에 대해서는 "오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됐고,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점 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앞서 선고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관련해 법정구속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8일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임 전 사단장.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당시 지휘부는 수색 작전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대원들에게 필요한 안전장비를 제대로 구비·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단장과 여단장 등 상급 지휘관들은 수중 수색을 중단시키거나 물가 접근 자체를 통제하는 방식으로 홍수 범람 위험을 미연에 방지했어야 했다"며 "그럼에도 불분명한 작전 지휘 상황 속에서 오로지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몰두한 나머지 '더 내려가서 헤치고 꼼꼼히 수색하라'는 식의 적극적·공세적 지휘를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히 "위험지역에서 성과를 얻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대원들의 생명·신체 위험을 사실상 도외시했다"며 "수색에 투입된 장병들이 구조 장비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상태였고, 허리 높이까지 물에 들어가라는 취지의 지시가 내려졌음에도 안전 확보와 관련한 구체적 조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단장·여단장·대대장 등 지휘관들은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했고, 단순한 부작위에 그친 것이 아니라 위험을 인지하고도 오히려 위험을 가중시키는 적극적 지시를 내렸다"며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달 1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임성근은 해병대원들의 안전보다 적극적 수색을 강조하며 반복적으로 질책해 사고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 전 여단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최 전 대대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이 전 대대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장씨에게 금고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임 전 사단장 등 5명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교 부근 내성천 유역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작전 도중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안전로프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수중수색을 하게 해 채해병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임 전 사단장은 작전통제권을 육군 제50사단장에게 넘기도록 한 합동참모본부 및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단편명령을 어기고, 직접 수색 방식을 지시하고 인사 명령권을 행사하는 등 지휘권을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 법원로고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08 11:47
사진
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