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토요타, 프리우스V로 하이브리드시장 공략 가속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프리우스, 캠리 하이브리드에 이어 라인업 추가

[뉴스핌=김연순 기자] 토요타 브랜드가 기존 프리우스, 캠리 하이브리드에 이어 새롭게 '프리우스V' 를 추가하며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지난해 수입차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97%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한 토요타는 이미 '렉서스 브랜드'라는 국내 최다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토요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충해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토요타 프리우스V. <사진제공=한국토요타>

◆ 토요타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라인업, 프리우스 V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프리우스V'는 지난 2011년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모델이다.

프리우스 이후 하이브리드의 우수한 연비와 친환경성에 넓은 실내공간,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넉넉한 트렁크를 갖춘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에 대한 전세계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탄생했다.

'2015 프리우스V'는 기존 프리우스 대비 전장과 전고, 전폭이 각각 165mm, 95mm, 25mm가 커져 넓고 쾌적한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토요타 프리우스V. <자료제공=한국토요타>

넓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뒷좌석에는15mm씩 12단계로 조절되는 시트 슬라이드 및 리클라이닝 기능을 채택, 신장 185cm승객도 여유롭게 승차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석과 조수석사이의 공간도 넉넉하게 구성했으며, 뒷좌석 시트는 60:40으로 분할이 가능하다. 또한 공간 활용을 강조한 모델인 만큼 968L(자체조사, 2열시트 폴딩시 1905L) 의 트렁크 용량은 SUV와 맞먹는다.

ECB(전자제어브레이크 시스템), HAC(경사로 밀림방지장치) 등 첨단옵션을 포함, 다양한 안전사양이 기본장착된 점도 강점이다. 실제 프리우스V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2015년 최우수등급(Top Safety Pick+) 수상모델 발표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된 바 있다.

프리우스V는 또한 프리우스 패밀리답게 3세대 프리우스를 통해 세계적으로 그 기술의 우수성이 증명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에 차체확장으로 공차중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17.9km/L(복합기준)의 뛰어난 연비를 달성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92g/km으로 2015년부터 새롭게 적용된 100만원의 정부 보조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파노라마 루프와 LED 헤드램프, 한국형 내비게이션 등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각종 옵션도 갖추고 있다. 아울러 가격은 경쟁력 있는 3880만원으로 책정돼 출시 초반부터 국내 고개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프리우스 V는 실제로 출시 3일 만에 20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월 150대 판매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 대표 하이브리드 프리우스·캠리 하이브리드

프리우스는 지난 2009년 토요타 브랜드의 국내 입성과 함께 국내 고객에게 첫 선을 보인 이래로 월평균 100대 이상의 꾸준한 판매를 유지하고 있다. 2009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의 누적판매는 9158대로 올해 만대 판매 돌파를 앞두고 있다.  

프리우스는 세계 최초 양산 하이브리드 모델로, 글로벌 누적 판매 340만대 이상을 기록한 세계 최다 판매 하이브리드차다.

현재 국내 판매 중인 3세대 프리우스는 기존 1.5리터 엔진에서 더욱 크고 강력해진 1.8 리터 엣킨슨 사이클 엔진을 탑재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연비(30.4 km/L, 일본 JC08모드 기준, 국내 공인 연비 21.0 km/L)를 달성한 프리우스는 미국 컨슈머리포트의 '최고의 친환경차'에 12년 연속 선정되는 등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연비, 스마트 패키징과 높은 신뢰성을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의 대명사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프리우스 패밀리와 함께 토요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책임지고 있는 캠리 하이브리드는 지난 11월 범퍼에서 범퍼까지, 바닥에서 지붕까지, 2000개가 넘는 부품을 바꾸거나 재설계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13년 동안 미국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캠리의 장점에 하이브리드의 친환경성을 결합했다.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을 채택하여 파워풀한 주행 성능과 동력 성능의 대폭적인 향상을 이뤘을 뿐만 아니라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합으로 복합 16.4 km/ℓ 의 연비를 자랑한다.

토요타 브랜드의 하이브리드 판매는 캠리 하이브리드 신모델 출시와 정부의 친환경차 확대정책에 힘입어 올 1분기 551대로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지속적인 하이브리드 강화 정책에 따른 라인업 확대와 스마트 하이브리드 전국 시승행사 등의 다양한 마케팅으로 토요타의 2분기 하이브리드 판매는 더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토요타 하이브리드 라인업. <사진제공=한국토요타>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