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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빅뱅의 현재와 미래 "빅뱅 노래 중 최고는 항상 다음 곡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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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양진영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빅뱅이 1일 신곡 '루저'와 '베베'로 가요계를 강타했다. 3년 만의 완전체 컴백이라는 화제성에 독특하기 그지 없는 신선한 프로모션과 음악적 시도까지 더했다.

YG(와이지엔터테인먼트) 빅뱅이 컴백했다. 1일부터 5개월 간 이어질 싱글 프로젝트를 통해 매달 신곡을 발표하고 9월에 앨범 발매를 확정했다. 누구도 섣불리 시도할 수 없는 연이은 국내 활동과 140만 관객을 동원하는 월드투어 일정을 병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빅뱅만이 가능한 플랜이다.

"사장님이 싱글 프로젝트로 계획을 잡았어요.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정규 앨범으로 할지 고민을 많이 했죠. 앞으로 나올 곡들도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잘 나와서 앨범으로 멋있게 내고 싶지만 한국에서 좀 집중적으로 팬들과 만나고 싶었어요. 또 뮤직비디오를 다 찍고 싶은데 앨범 하나론 그게 어렵잖아요. 한 곡씩 집중해서 많은 분들이 우리 음악을 보고 듣길 원해요." (태양)

"데뷔 당시에도 한달에 한번씩 싱글을 냈죠. 그때는 우릴 알리는 데 목표가 있기도 했어요. 우리가 다 만들기보다 작곡가의 음악을 받기도 했고요. 하고 싶어서라기보다 시켜서 하는 느낌이 있어서 여유도 없었고, 우리 음악과 방향을 찾아가는 방황이었다고 봐요. 지금은 그때에 비해 구체적으로 방향이 정해졌고, 우리가 하고 싶어서 하고 즐기는 거라 재밌기만 해요." (지드래곤)

빅뱅과 인터뷰에서 가장 많이 나온 말은 '빅뱅만의 색깔'이었다. 태양은 "뭔가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데 우리만의 색깔이 있다"고 애매모호하게 정의했다. 지드래곤도 약간은 한 마디로 설명하기 난처해했지만 "우리라서 가능하고 자신 있는 것"으로 빅뱅의 음악을 표현했다.

"'루저'와 '베베'에서 우리의 색깔이 잘 잡혔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나올 싱글 곡들 다 만나보면 알 수 있을 거예요. 지금 저희가 생각하고 좋아하는 것들을 보여드리고 있단 말이 가장 맞아요. 우리끼리는 자신이 있었고 만족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냈어요. 다 다른 느낌이지만 분명히 우리 색깔이 확실해진다는 걸 느낄 수 있죠." (태양)

"빅뱅의 색을 정하기는 어렵지만 '우리니까, 우리가 하고 싶고, 자신 있는 것'들을 하게 돼요. 항상 '어떤 느낌을 보여주겠다'는 욕심은 없어요. 이번에 '루저'와 '베베' 먼저 공개했지만 그 순서는 별로 중요하지 않죠. 첫 노래라 가장 약한 것도 아니고 가장 좋은 것도 아니에요. 프로모션 방향은 사장님을 믿고 따랐으니 계속해서 더 좋아질 거라고 얘기하기도 어려워요.(웃음) 개개인의 귀가 다르고 느끼는 점이 다를 거니까 우리는 무대에서 어떻게 할지를 고민할 뿐이에요." (지드래곤)

빅뱅이 리더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직접 자신들의 음악을 만들고 스타일링과 공연 등 작업 전반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지 물었다. 이와 함께 전혀 대중적이지 않을 듯한 멤버들의 성향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는 히트곡이 탄생하게 되는 이유도 궁금했다. 

"우리 현재 위치에서 할 말과 안해야 할 말을 고민해요. 빅뱅은 정규 앨범이 아직 3집이 채 안나왔는데, 대중 가수라 대중적인 노래를 해야 하는 건 맞아요. 하지만 대중적인 곡을 쓰자고 생각한 적은 없어요. 좋은 노래를 쓰자고 다짐하죠. 솔로 할 때는 사람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요. 빅뱅으로 할 땐 시기상 잘 맞아 떨어진달까요. 우리에게 좋은 노래가 대중에게도 좋은 노래였고, 그런 합이 잘 맞아 들어갔어요." (지드래곤)

"빅뱅이란 팀은 사실 대중을 향하는 그룹이에요. 대중적이다 아니다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알 수는 없지만 좋은 노래는 많은 사람이 듣는 노래고 그게 대중적인 거니까요." (탑)

이쯤에서 지드래곤이 지난 콘서트에서 털어놨던 슬럼프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드래곤은 "힘들어하고 고뇌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면서도 "결국은 멤버들을 보고 답을 찾았다"고 다소 오글거리는 듯 말했다.

"뮤즈가 없었던 것 같아요. '왜 해야하지, 뭘 하는 거지' 이런 생각 자체가 문제였죠. 제가 빅뱅이고 멤버들을 생각했을 때 '우리가 이런 노랠 해야지' 하니까 좀 술술 잘 풀렸어요. 작년엔 다 솔로 활동 하다보니까 같이 작업실에서 시간을 못보내서 혼자 외롭고 그랬나봐요. 작년 말부터 다 모였는데 멤버들을 눈 앞에서 보면서 금세 곡이 나왔죠. 오히려 혼자 작업한 곡들은 뒤로 빼놨어요.(웃음) 이번에 실리게 될 노래는 근 4~5개월 작업한 것들이죠." (지드래곤)

빅뱅의 첫 번째 싱글 프로젝트 'M'의 '루저'와 '베베'는 각자 다른 빅뱅의 색깔을 표현했긴 했지만, 다소 퍼포먼스적인 아쉬움을 준 것도 사실이다. 전작 '얼라이브(ALIVE)'에서 '판타스틱 베이비' 같은 강렬한 퍼포먼스 위주의 곡을 히트시킨 장본인이 빅뱅이라 더욱 그랬다. 이에 관해 멤버들은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물론 퍼포먼스 위주의 곡들도 있고 여러 가지 색깔의 곡들이 준비돼 있어요. 미리 말하고 싶은 건 모든 곡의 색깔이 확연하게 다르다는 거죠. '루저'와 '베베'를 보고 이런 저런 색깔을 예상하실 테지만 생각지 못한 부분을 기대하셔도 좋아요." (태양)

"계속해서 반전이 될 것 같아요. 왜 이런 플랜을 짰느냐에 대한 답이랑 비슷해요. 모든 수록곡들에 애정이 있고 비디오도 찍고 싶고 욕심이 나기도 하지만, 모든 곡들의 스타일이 달라서 한 앨범으로 모으기에 중구난방인 느낌이 있었죠. 하나의 색깔이라기보다는 많은 걸 담아서 그래요. 걱정이 없잖아 있었는데 싱글 프로젝트를 통해서 많은 시간 동안 지루할 틈 없게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9월에 나올 앨범에 굉장히 자신감이 벌써 들어요." (지드래곤)

현재 데뷔 9년차를 맞은 빅뱅. 내년이면 데뷔 10주년이다. 이들이 생각하는 빅뱅의 '클라이막스'는 어디 쯤일까 질문이 나왔다. 멤버들은 나름대로 생각해온 의견을 말하면서도 여전히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태양은 "만약 마이클 잭슨처럼 되는 게 정점이라고 한다면 여기에 만족할 수는 없다"고 끝없는 목마름을 드러냈다.

"한계를 정해놓고 거기에 도달하기보다는 안정해놓고 하다보면 도달하게 되는 게 좋아요. 몇 년 후에 지금을 돌아보면서 '그때가 정점이었다' 할 지도 모르지만요. 그럼에도 거듭날 수록 더 좋은 앨범을 보람되게 만들고 싶어요. 열정이 식지 않고 계속 노력한다면 우리가 우리 기록을 깨는 게 재밌는 숙제와 목표가 될 테니까요." (지드래곤)

"저흰 아직까지는 어제보다 오늘이 나아서 그 부분에 무딘 건 사실이에요. 어디까지 성공해야 한다는 야망 같은 건 없어요. 그냥 이게 좋아서 하는 팀이에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인기가 사라진다고 해도 아쉬움은 많이 없을 것 같아요. 지금 행복한 걸로 감사한 마음이죠." (탑)

"누군가가 빅뱅 노래 중에 뭐가 제일 좋냐고 물어보면 꼽을 수는 있지만, 솔직히 다음 곡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스스로 절대 만족하지 못해서 계속하는 거니까요. 다음 곡이 더 낫길 항상 바라죠. 다만 지금이 빅뱅이 작업하면서 합이 좋고 여러 가지 여건상 우리가 정점을 찍기 좋은 상황이라고 봐요." (태양)

 

빅뱅의 현재를 담은 '루저', 막내 승리가 후렴 모두 부른 사연?

빅뱅의 첫 싱글 곡 '루저'는 테디와 태양이 작곡하고 지드래곤, 탑, 테디가 가사를 붙였다. 얼핏 빅뱅을 생각했을 때 '루저'라는 이미지는 잘 어울리지 않기에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것이냐 자연스레 묻게 됐다.

"분명 빅뱅과 안 어울린다는 반응을 예상했어요. 그냥 모든 유명인이나 연예계 종사자들도 사람이란 얘길 하고 싶었어요. 우리도 똑같이 꼬집으면 아프고 웃긴 걸 보면 웃고 슬픈 걸 보면 울죠. 그냥 직업이 다를 뿐이에요. 그 감정을 우린 가수니까 노래로 풀었고요. 가벼운 사랑 노래는 많이 불렀기에 이번엔 좀 큰 그림을 택했어요." (지드래곤)

"사회적 분위기도 침울하고 모두가 자신감을 많이 잃은 상태잖아요. 우리가 이런 노래를 부르면서 많이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죠. 빅뱅이 겉으로는 화려해 보일 수 있지만 무대 뒤에서나 속마음은 지옥같을 수도 있어요. 우울함이 찾아올 때도 많고요. 제 가사 부분은 자전적이라기보다 쉽게 사랑하고 헤어지고, 젊은 세대들의 인스턴트 사랑을 자극적으로 표현해서 풍자했다고 보시면 돼요. 사랑에 대한 루저고, 화려함 뒤에 있는 루저죠." (탑)

'루저'의 후렴구엔 말 그대로 지질한 사람들이 모두 모여있다. 자조적으로 '루저 외톨이 센 척하는 겁쟁이 못된 양아치 거울 속에 넌'이라고 읊조리는 가사에서 듣는 이들은 자신의 못난 모습을 본다. 독특하게도 빅뱅 메인 보컬인 태양과 대성이 아닌 승리가 이 파트를 도맡아 관심을 모았다.

"전체적인 앨범 작업에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이 다 참여했어요. 탑 형과 지드래곤 형은 랩 가사, 태양 형은 멜로디를 맡았고, 각자가 부르기 편하게 바꾼 부분도 있었죠. 콘서트에선 재밌게 지용이 형이 저를 좋아해서 파트를 줬다고 얘길 했어요. 루저는 사실 여자 목소리가 들어갔던 가이드였고, 제 목소리가 어울리지 않을까 해서 불러봤는데 나쁘지 않아서 운 좋게 발탁됐죠. 다른 멤버가 불렀어도 더 좋지 않았을까 해요." (승리)

"멤버 각각이 솔로 활동을 해왔던 걸 합치니까 다양한 라인이 나오게 돼요. 제가 하나를 만들어서 던지면, 다른 라인이 또 튀어 나와요. 제 걸 승리한테 그대로 시키면 편하겠지만 재미는 덜 할 거예요. 하나 던지면 '이걸 이렇게 해 보면?' 하는 의견이 나오고, 서로 교환하고, 도움도 되고 재밌어요." (지드래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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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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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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