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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평택 반도체단지 조기 가동..이재용 시대 버팀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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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조 투자 메모리 분야 초격차 유지..시스템 반도체로 사물인터넷 시대 주도

7일 오전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에서 열린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단지 기공식'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발파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핌=김선엽 기자] 삼성전자가 평택 반도체 시대를 선언했다. 대규모의 선제적 투자를 통해 세계 1위인 메모리 분야는 물론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시스템LSI 사업에서도 글로벌 선두주자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영접하고 명실공히 글로벌 반도체 1위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 1993년 이후 22년째 메모리 1위.."초일류 간다"

삼성전자는 7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에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단지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라인 건설에 착수했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단지'는 총 부지 면적이 289만㎡(87.5만평, 축구장 약 400개 넓이)로, 현재 국내 최대 반도체 생산 단지인 기흥∙화성 단지를 합한 면적(91만평)과 맞먹는 규모다.

'미래를 심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박 대통령 외 윤상직 산업부장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공재광 평택시장,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고객사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신설되는 평택 반도체단지를 통해 현재 1등을 달리고 있는 메모리 분야에서 경쟁사와 격차를 최소 3년 이상 벌리는 ‘초격차(超格差)전략’을 구사하는 한편 비(非)메모리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

1982년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가 메모리 반도체 사업 진출을 선언한 이후 삼성의 반도체 사업은 승승장구, 국내 최고의 수출산업이자 미래 핵심 먹거리로 각광을 받아 왔다.

삼성전자는 현재 연 462억달러 규모의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40%의 점유율(지난해 기준)로 22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사장은 이날 15.6조원 외에 추가 투자 계획과 관련 "더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1기 라인 건설로) 10% 정도의 생산량 증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 비메모리 경쟁력 강화로 사물인터넷 시대 주도

삼성전자는 최근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S6에 퀄컴의 AP(모바일기기의 CPU에 해당)가 아닌 자사 엑시노스를 탑재에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평택 반도체 생산라인 1기에서 D램을 생산하고 2기에서는 비메모리 반도체인 시스템LSI 생산라인을 배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전 세계 시스템 반도체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2091억달러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3배가 넘는다. 또한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반도체 강화 방안은 삼성그룹의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전략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사물인터넷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글로벌 반도체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스마트TV, 스마트폰, 백색가전을 통해 스마트홈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와 동시에 글로벌 전자기기 시장에 시스템 반도체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이날 삼성전자는 이번 평택 반도체단지 건설을 통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모바일, 서버 시장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고 차세대 사물인터넷시장까지 선점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 대통령과 함께 행사장에 입장한 이 부회장 역시 최근 사물인터넷을 삼성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바 있다. 지난해 말에는 사물인터넷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들을 인수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가 첨단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도록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기술 규제를 철폐해서 시장 조기 진입을 뒷받침 할 것"이라며 삼성의 도약을 응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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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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