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스팩2호 통해 6월 16일 상장
[뉴스핌=고종민 기자] 키움스팩 2호와 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인 통합보안솔루션 전문기업 레드비씨의 서버보안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GA 자회사 레드비씨는 대표 서버보안 솔루션 '레드캐슬(RedCastle)'의 잇따른 공급과 함께 2차 인증 기반 접속 및 명령어 통제 솔루션인 '오쓰캐슬(AuthCastle)'의 판매 확대로 서버보안 사업에서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매출이 40% 증가 했다고 7일 밝혔다.
'오쓰캐슬'은 레드비씨의 서버보안 기술과 사용자 인증 기반 기술을 결합한 융합보안 솔루션으로 레드비씨는 경쟁사와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오쓰캐슬은 2차인증 방법으로 PKI, OTP, ARS 등의 부가 인증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최근 몇 년간 금융권에서 주요 보안 이슈가 됐던 서버 내 명령어 사용과 중요 정보 파일 접근 시 결재 시스템을 통해 사전 승인을 받아야만 접근이 가능하도록 통제한다. 특히 국내 금융권의 잇따른 해킹 사고와 보다 세부화된 전자금융감독규정으로 '오쓰캐슬'이 제1금융권에 공급되는 등 금융권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레드비씨 최영철 대표이사는 "주요 정보를 다루는 기관들의 서버에 완벽한 보안을 가능하게 할 수 있도록 서버보안솔루션의 캐슬(Castle)시리즈 라인업을 완성해 기존 솔루션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으로 인한 상장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시장 확대에 따른 기회를 적극 매출로 연결시켜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비씨는 키움스팩2호와의 합병으로 6월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