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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YG·스타쉽 등 유명 아이돌 대거 참가, 공정한 게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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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의 송민호, iKON의 바비, 몬스타엑스의 주헌(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YG엔터테인먼트, CJ E&M,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뉴스핌=양진영 기자] '쇼미더머니4'가 뚜껑을 열기도 전부터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아이돌판' 우려에 이어 전 시즌 징계로 제작진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쇼미더머니4'가 6월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속속 참가자들의 정체가 드러났다. 데뷔와 동시에 정상을 밟은 YG의 위너 송민호, JM 소속 랩퍼 블랙넛, 몬스타엑스 주헌, 팬텀 한해까지 라인업이 날로 화려해지고 있다.

지난 4월 30일까지 Mnet '쇼미더머니4' 측은 일반인 참가자들의 지원을 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엔 지난 시즌의 3배에 달하는 지원자가 몰렸으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오는 10일 인천에서 예선을 치르며 첫 발을 내딛는다.

제작진의 의도와 상관없이 아이돌 멤버들의 대거 참가는 방송 시작도 전에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아이돌에 기댄 스타 마케팅이다"란 지적부터 "언더 랩퍼는 되고 아이돌 랩퍼는 안되냐"란 의견까지 나오는 가운데, 애초에 공정한 게임은 불가능 할 것이란 추측도 거세다.

◆ 송민호, 주헌, 한해, 우태운 등 일반인 참가…심사위원은 지코·박재범 확정

'쇼미더머니4'는 지난 4월 한 달간 예선에 참가할 일반인들의 참가 지원을 완료했다. 그리고 이 기간 동안 아이돌 데뷔를 앞둔 수많은 연습생들과 아이돌 팀 멤버, 이미 연예인으로 이름을 알린 이들이 일반인 자격으로 '쇼미더머니' 예선 참가 신청서를 냈다.

그 이름만 나열해도 어마무시하다. YG(와이지엔터테인먼트) 위너의 랩퍼 송민호, 13일 데뷔하는 스타쉽의 힙합 아이돌 몬스타엑스의 주헌, 팬텀의 한해, 매드타운 버피, 탑독 키도와 야노 등이 대표적인 아이돌 멤버다. 여기에 블락비 지코의 형이자 전 그룹 스피드 멤버 우태운,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라임도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쇼미더머니4'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가수 박재범(왼쪽)과 블락비 지코 <사진=뉴시스, 지코 SNS>
뿐만 아니다. 이번 시즌엔 심사위원에까지 블락비 지코가 이름을 올리며 아이돌 멤버가 합세했다. 힙합 레이블 AOMG를 이끌고 있는 가수 박재범도 심사위원 자격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쯤 되면 가히 '아이돌판'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다.

앞서 2NE1 씨엘 랩선생으로 알려진 피타입, 언더에서 인지도를 쌓아온 베이식, 이노베이트 등이 출연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재야의 고수들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는 아이돌들의 대거 출연으로 인해 약간은 흐려질 위기에 봉착했다. 친형인 태운과 한참 랩선배인 피타입의 랩을 심사하는 지코의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실소를 자아낸다.

◆ 시즌3 우승자 바비 영향? '연습생'과 '프로'는 엄연히 다른 신분

사실 지난 시즌3에서 iKON으로 데뷔를 앞둔 멤버 비아이와 바비가 출연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이 이 사태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당시 비아이는 아이돌에 관한 편견을 웃도는 랩 실력을 선보였고, 바비는 무서운 기세로 반전을 거듭하며 우승까지 차지했다.

하지만 연습생과 프로 가수는 신분이 다르다. YG 연습생이라는 이름으로 스포트라이트와 비난을 동시에 받았지만 말하자면 엄연히 일반인이다. 그럼에도 "YG 연습생이 여길 왜 왔냐"는 불편한 시선을 온 몸으로 받아낼 수밖에 없었다. 데뷔 전인데도 그랬다.

'쇼미더머니3' 우승자 바비 <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런 점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현역 아이돌들이 '쇼미더머니4'를 점령한 이번 사태는 누가 보아도 곱게 받아 들이기가 힘들다. 결국 여기선 '슈퍼스타K'와 같은 일반 랩퍼 지망생의 극적인 성공 스토리를 만나보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는 Mnet의 화제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프로그램 연출과 중소 아이돌의 어떻게든 주목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양측 중 누구도 출연을 제안하거나 권유하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의도했든 아니든 순수한 의도로 참여하는 일반 랩퍼 지망생들을 들러리로 만들어 버렸다. 이 사태에 대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노린 듯한 스타·노이즈 마케팅에 불편한 시선…제작진 의도는?

제작진이라고 이런 불필요한 논란이 달가울 리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돌들의 참여를 손 놓고 보고만 있기에 이 자체가 다름 아닌 이들의 의도로 읽히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돌들의 참여를 막는 건 '역차별'이 될 수 있다는 게 제작진의 입장이다.

'쇼미더머니4' 측 관계자는 "쇼미더머니 참가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본인이 열정을 갖고 참여하고 싶어하는 사람에겐 누구에게나 기회를 줄 것"이라며 "아이돌이나 언더에서 유명한 래퍼들도 예외는 아니다. 역차별을 줄 수는 없지 않나"라는 입장을 전했다.

대신 제작진은 "심사할 때는 모든 것을 떠나서 랩 만으로 평가한다. 공정한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심혈을 기울일 생각"이라며 "어디 출신이라고 더 점수를 주지도 않고, 아마추어라고 실력을 저평가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항간의 우려를 일축했다.

'쇼미더머니4' 티저 촬영 장면 <사진=CJ E&M>
차라리 '언프리티 랩스타' 같이 유명인들을 주축으로 프로그램을 꾸린다면 한층 논란 여지는 줄어들 것이란 관측도 있다. 그러나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그런 생각은 없다. 아마추어라도 프로에 견주는 실력과 재능을 가졌다면 발굴 가능성이 있다. 육지담의 경우가 그렇지 않나. 일반인을 배제하는 방향은 생각지 않는다"고 프로그램 성격을 분명히 했다.

지나친 노이즈 논란에도 휩싸였던 '쇼미더머니'의 전 시즌들과 스핀오프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의 디스전과 욕설 장면에 방송 징계가 결정난 상황에서, 제작진은 이번 시즌 제작을 앞두고 조심스런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룰이 아직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 좀 더 신중을 기하고 조심해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알렸다.

현재까지 확실하게 보장된 것은 유명 아이돌 스타들의 치열한 경쟁에서 오는 재미다. 오는 6월 베일을 벗을 '쇼미더머니4'가 아이돌 마케팅을 넘어 진정한 제2의 바비를 탄생시킬지, 자극적인 논란만으로 마무리 될지 지켜볼 일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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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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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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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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