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처음앤씨는 지난해 3·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이 올해 1분기 흑자전환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8일 밝혔다.
처음앤씨는 이날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8억5600만원, 매출액은 99억6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년동기대비 4.5% 줄어들었으나 3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선 수치다. 전년동기 보다 매출액은 1.5% 늘었다.
회사측 관계자는 "2013년 말 사고 발생으로 인한 대손처리금액 25억3800만원이 반영된 것"이라며 "이후 전반적인 영업상황이 개선돼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다양한 신규사업들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기존 사업부문의 영업상황도 개선되고 있어 올해 실적 목표치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배당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처음앤씨는 지난 2010년 상장 이후 매년 배당을 실시했으며 최근 2년 연속 중간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