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8일 국내주식시장에서 코스피 2개 종목, 코스닥 1개 종목이 하한가로 추락했다.
동부건설은 전날 한국거래소가 동부건설 주권이 주가 요건 미달로 상장폐지가 우려된다고 공시하며 개장 직후 하한가로 내려섰다. 동부건설우도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가짜 백수오 논란의 내츄럴엔도텍은 6거래일 연속 하한가로 1만7850원까지 하락했다. 소비자원의 발표 이전인 21일 8만6600원대비 주가가 20% 수준까지 내려선 셈이다.
한편, 코스피 9종목, 코스닥 12종목은 상한가로 직행했다.
전날 거래를 재개한 STX중공업은 상장 유지 결정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이어갔다. 전날 14.86% 오른 1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TX엔진도 상한가 랠리다.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공장 등 490억원 규모 자산 매각을 결정한 삼원테크는 상한가로 올라서 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물인터넷 서비스 컨설팅, 센서 개발 등 사업을 영위중인 에스넷은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 플랫폼 공개 기대감에 상한가로 급등했다.
조호걸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 바이오싸인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이밖에 이화산업, 씨아이테크, 유니켐, 동일제지, 신성에프에이, 삼양사, 케이디씨, 위노바, 바이오싸인, 로켓모바일, 유니더스, 이지웰페어 등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